식약처 “씻은 채소 실온 보관하면 유해균 최대 7배 증가”

입력 2019.02.26 (12:39) 수정 2019.02.26 (12: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추와 케일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씻은 뒤 상온에서 그냥 두면 유해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부추와 케일을 씻은 뒤 실온에서 12시간 보관했을 때 부추의 병원성 대장균 수는 평균 2.7배, 케일의 폐렴간균은 7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해 채소류 표면에 원래 분포하고 있던 세균이 세척 과정에서 평형이 깨지면서 유해균에 대한 방어 능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세척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거나 바로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식약처 “씻은 채소 실온 보관하면 유해균 최대 7배 증가”
    • 입력 2019-02-26 12:39:56
    • 수정2019-02-26 12:42:35
    뉴스 12
부추와 케일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씻은 뒤 상온에서 그냥 두면 유해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부추와 케일을 씻은 뒤 실온에서 12시간 보관했을 때 부추의 병원성 대장균 수는 평균 2.7배, 케일의 폐렴간균은 7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해 채소류 표면에 원래 분포하고 있던 세균이 세척 과정에서 평형이 깨지면서 유해균에 대한 방어 능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세척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거나 바로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