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주민들 세종시 국토부 앞 원정집회

입력 2019.02.26 (16:42) 수정 2019.02.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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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한 광역 교통 체계로 '교통지옥'을 겪고 있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주민들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으로 몰려가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동탄2신도시 주민 750여명은 오늘(26일) 세종시 국토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통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동탄 트램사업을 위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의 조속한 확정, 동탄 트램 타당성 조사 면제, 주민분담금 8천억 투입된 GTX A노선 삼성∼동탄 120회 운행 약속 이행, GTX A노선 조기 개통, 광역급행버스(M버스) 및 직행좌석버스 증차, SRT 정기권 출퇴근 특례 및 셔틀버스 운행 등을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이날 45인승 전세버스 21대를 빌려 동탄에서 국토부로 이동해 2시간여 동안 집회를 연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2기 신도시인 동탄은 중심상권에서 1㎞ 이상 떨어진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을 제외하곤 전철 노선이 지나지 않고 광역버스체계도 미흡해 출퇴근 시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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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2신도시 주민들 세종시 국토부 앞 원정집회
    • 입력 2019-02-26 16:42:30
    • 수정2019-02-26 16:57:22
    사회
미흡한 광역 교통 체계로 '교통지옥'을 겪고 있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주민들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으로 몰려가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동탄2신도시 주민 750여명은 오늘(26일) 세종시 국토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통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동탄 트램사업을 위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의 조속한 확정, 동탄 트램 타당성 조사 면제, 주민분담금 8천억 투입된 GTX A노선 삼성∼동탄 120회 운행 약속 이행, GTX A노선 조기 개통, 광역급행버스(M버스) 및 직행좌석버스 증차, SRT 정기권 출퇴근 특례 및 셔틀버스 운행 등을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이날 45인승 전세버스 21대를 빌려 동탄에서 국토부로 이동해 2시간여 동안 집회를 연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2기 신도시인 동탄은 중심상권에서 1㎞ 이상 떨어진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을 제외하곤 전철 노선이 지나지 않고 광역버스체계도 미흡해 출퇴근 시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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