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 폭행’ 서울 강북구의원 “의원직 사퇴”…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

입력 2019.02.26 (20:08) 수정 2019.02.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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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강북구의회 구의원이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재성 강북구 의원은 오늘(26일) 주민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맡겨진 역할과 소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깊이 반성하며 의원직을 내려놓겠다"며 "상응하는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윤리심판원은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최 의원을 제명하고 앞으로 5년간 복당하지 못하도록 의결했습니다. 또 최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도 권고했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22일 저녁 8시 4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번1동장 조 모 씨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조 씨는 우측 눈 위를 3바늘 꿰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북경찰서는 조 씨가 뇌진탕 등이 명시된 상해진단서를 제출함에 따라, 폭행 혐의를 받아온 최 의원을 상해 혐의로 오늘 추가 입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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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장 폭행’ 서울 강북구의원 “의원직 사퇴”…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
    • 입력 2019-02-26 20:08:52
    • 수정2019-02-26 20:21:00
    사회
동장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강북구의회 구의원이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재성 강북구 의원은 오늘(26일) 주민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맡겨진 역할과 소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깊이 반성하며 의원직을 내려놓겠다"며 "상응하는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윤리심판원은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최 의원을 제명하고 앞으로 5년간 복당하지 못하도록 의결했습니다. 또 최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도 권고했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22일 저녁 8시 4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번1동장 조 모 씨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조 씨는 우측 눈 위를 3바늘 꿰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북경찰서는 조 씨가 뇌진탕 등이 명시된 상해진단서를 제출함에 따라, 폭행 혐의를 받아온 최 의원을 상해 혐의로 오늘 추가 입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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