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 특수교육·해양토목 내년 광주로
입력 2019.02.26 (21:47)
수정 2019.02.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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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남대 여수캠퍼스
특수교육학부의 광주캠퍼스 이전과
해양토목공학과 통합을 두고
지역사회의 갈등이 큰데요,
학교 측과
지역사회가 큰 틀에서
광주 이전에 뜻을 모으고
후속 조처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수캠퍼스에는 대신
다른 학부가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학년에 45명,
전체 180명 정원인
전남대 특수교육학부.
사범대 소속이지만
여수캠퍼스에 있다 보니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일부 전공과목 이수를 위해
광주와 여수를 오가야 합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학습권 보장을 위해
광주캠퍼스로의 이전을 요구하고,
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은
대학경쟁력 약화 등을 이유로
이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과 지역사회가
지난해 연말부터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의견 조율에 나섰습니다.
학교 측은
내년 신입생부터 광주캠퍼스에서 모집하고
기존 학생들은 점진적으로
광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학과 특성이 유사한
광주캠퍼스 토목공학과와
여수캠퍼스 해양토목공학과도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시기는 2020학년도,
내년 신입생부터 바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대학 측은
특수교육학부와 해양토목과가
광주로 이전하거나 통합하는 대신
여수캠퍼스에
백 명 정원의 글로벌학부와
65명 정원의 IT 관련 학과,
23명 정원의 문화관광경영학과를
신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광준/전남대 학무본부장
"저희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인바 그로 인해서 조기취업형대과 공학 대학에 3개 학과가 신설됐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특수교육학부의 광주 이전에 대해
큰 틀에서 이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005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이후
학생 정원이 4천 명대에서 2천 명 대로
감소하는 등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인문학부와 공학부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석중/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장
"토론회와 공청회 그리고 시민들 여론조사를 통해서 앞으로 여수캠퍼스의 모델을 제시할까 합니다."
양측은 다음 달 6일
5차 모임을 갖고
학과 이전에 따른 후속대책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특수교육학부의 광주캠퍼스 이전과
해양토목공학과 통합을 두고
지역사회의 갈등이 큰데요,
학교 측과
지역사회가 큰 틀에서
광주 이전에 뜻을 모으고
후속 조처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수캠퍼스에는 대신
다른 학부가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학년에 45명,
전체 180명 정원인
전남대 특수교육학부.
사범대 소속이지만
여수캠퍼스에 있다 보니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일부 전공과목 이수를 위해
광주와 여수를 오가야 합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학습권 보장을 위해
광주캠퍼스로의 이전을 요구하고,
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은
대학경쟁력 약화 등을 이유로
이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과 지역사회가
지난해 연말부터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의견 조율에 나섰습니다.
학교 측은
내년 신입생부터 광주캠퍼스에서 모집하고
기존 학생들은 점진적으로
광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학과 특성이 유사한
광주캠퍼스 토목공학과와
여수캠퍼스 해양토목공학과도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시기는 2020학년도,
내년 신입생부터 바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대학 측은
특수교육학부와 해양토목과가
광주로 이전하거나 통합하는 대신
여수캠퍼스에
백 명 정원의 글로벌학부와
65명 정원의 IT 관련 학과,
23명 정원의 문화관광경영학과를
신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광준/전남대 학무본부장
"저희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인바 그로 인해서 조기취업형대과 공학 대학에 3개 학과가 신설됐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특수교육학부의 광주 이전에 대해
큰 틀에서 이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005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이후
학생 정원이 4천 명대에서 2천 명 대로
감소하는 등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인문학부와 공학부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석중/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장
"토론회와 공청회 그리고 시민들 여론조사를 통해서 앞으로 여수캠퍼스의 모델을 제시할까 합니다."
양측은 다음 달 6일
5차 모임을 갖고
학과 이전에 따른 후속대책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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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 여수캠 특수교육·해양토목 내년 광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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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6 21:47:30
- 수정2019-02-27 00:49:05
[앵커멘트]
전남대 여수캠퍼스
특수교육학부의 광주캠퍼스 이전과
해양토목공학과 통합을 두고
지역사회의 갈등이 큰데요,
학교 측과
지역사회가 큰 틀에서
광주 이전에 뜻을 모으고
후속 조처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수캠퍼스에는 대신
다른 학부가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학년에 45명,
전체 180명 정원인
전남대 특수교육학부.
사범대 소속이지만
여수캠퍼스에 있다 보니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일부 전공과목 이수를 위해
광주와 여수를 오가야 합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학습권 보장을 위해
광주캠퍼스로의 이전을 요구하고,
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은
대학경쟁력 약화 등을 이유로
이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과 지역사회가
지난해 연말부터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의견 조율에 나섰습니다.
학교 측은
내년 신입생부터 광주캠퍼스에서 모집하고
기존 학생들은 점진적으로
광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학과 특성이 유사한
광주캠퍼스 토목공학과와
여수캠퍼스 해양토목공학과도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시기는 2020학년도,
내년 신입생부터 바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대학 측은
특수교육학부와 해양토목과가
광주로 이전하거나 통합하는 대신
여수캠퍼스에
백 명 정원의 글로벌학부와
65명 정원의 IT 관련 학과,
23명 정원의 문화관광경영학과를
신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광준/전남대 학무본부장
"저희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인바 그로 인해서 조기취업형대과 공학 대학에 3개 학과가 신설됐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특수교육학부의 광주 이전에 대해
큰 틀에서 이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005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이후
학생 정원이 4천 명대에서 2천 명 대로
감소하는 등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인문학부와 공학부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석중/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장
"토론회와 공청회 그리고 시민들 여론조사를 통해서 앞으로 여수캠퍼스의 모델을 제시할까 합니다."
양측은 다음 달 6일
5차 모임을 갖고
학과 이전에 따른 후속대책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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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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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기자 lon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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