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입력 2019.02.26 (21:51)
수정 2019.02.2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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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정선군이 도내에선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선 시가지에 있는 아리랑시장입니다.
가장 바빠야할 점심시간이지만
오가는 손님은 적고 한산합니다.
시장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인터넷 쇼핑몰이 일상화됐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평창올림픽은
반짝 특수만 안겨줬을뿐
300여 개 점포는 일부를 제외하곤
또다시 침체에 빠졌습니다.
이동진/전통시장 상인[인터뷰]
"올림픽 때는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었죠. 올림픽 끝난 후에는 많이 감소된 상황입니다."
이같은 상황을 반전시키려
정선군이 나섰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상권활성화재단을 4월에 설립합니다.
정선군수를 이사장으로,
외부전문가 등 6명이 상주하며
시장 활성화를 꾀합니다.
핵심 사업 분야는
정부의 전통시장 공모사업과
문화관광콘텐츠 연계,
상인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입니다.
정선군이 5년 동안
38억 원을 직접 투자합니다.
최승준/정선군수 [인터뷰]
"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인력들이 상주하면서 맞춤형으로 각 점포마다, 또 아니면 시장의 특성을 잘 살려서 마케팅을 해 가지고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정부가 지금까지
'조' 단위의 돈을 쏟아부었지만
효과는 미미했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정선군이 만든 재단이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지역의 관심이 높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끝 )
최근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정선군이 도내에선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선 시가지에 있는 아리랑시장입니다.
가장 바빠야할 점심시간이지만
오가는 손님은 적고 한산합니다.
시장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인터넷 쇼핑몰이 일상화됐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평창올림픽은
반짝 특수만 안겨줬을뿐
300여 개 점포는 일부를 제외하곤
또다시 침체에 빠졌습니다.
이동진/전통시장 상인[인터뷰]
"올림픽 때는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었죠. 올림픽 끝난 후에는 많이 감소된 상황입니다."
이같은 상황을 반전시키려
정선군이 나섰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상권활성화재단을 4월에 설립합니다.
정선군수를 이사장으로,
외부전문가 등 6명이 상주하며
시장 활성화를 꾀합니다.
핵심 사업 분야는
정부의 전통시장 공모사업과
문화관광콘텐츠 연계,
상인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입니다.
정선군이 5년 동안
38억 원을 직접 투자합니다.
최승준/정선군수 [인터뷰]
"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인력들이 상주하면서 맞춤형으로 각 점포마다, 또 아니면 시장의 특성을 잘 살려서 마케팅을 해 가지고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정부가 지금까지
'조' 단위의 돈을 쏟아부었지만
효과는 미미했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정선군이 만든 재단이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지역의 관심이 높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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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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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6 21:51:26
- 수정2019-02-27 00:38:46
[앵커멘트]
최근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정선군이 도내에선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선 시가지에 있는 아리랑시장입니다.
가장 바빠야할 점심시간이지만
오가는 손님은 적고 한산합니다.
시장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인터넷 쇼핑몰이 일상화됐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평창올림픽은
반짝 특수만 안겨줬을뿐
300여 개 점포는 일부를 제외하곤
또다시 침체에 빠졌습니다.
이동진/전통시장 상인[인터뷰]
"올림픽 때는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었죠. 올림픽 끝난 후에는 많이 감소된 상황입니다."
이같은 상황을 반전시키려
정선군이 나섰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상권활성화재단을 4월에 설립합니다.
정선군수를 이사장으로,
외부전문가 등 6명이 상주하며
시장 활성화를 꾀합니다.
핵심 사업 분야는
정부의 전통시장 공모사업과
문화관광콘텐츠 연계,
상인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입니다.
정선군이 5년 동안
38억 원을 직접 투자합니다.
최승준/정선군수 [인터뷰]
"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인력들이 상주하면서 맞춤형으로 각 점포마다, 또 아니면 시장의 특성을 잘 살려서 마케팅을 해 가지고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정부가 지금까지
'조' 단위의 돈을 쏟아부었지만
효과는 미미했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정선군이 만든 재단이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지역의 관심이 높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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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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