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의회 여야 의원이 서로 몸싸움을 벌여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동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신민희 의원을 재물 손괴 혐의로, 자유한국당 최민규 의원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민희 의원과 최민규 의원은 어젯밤(28일) 11시 40분쯤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신 의원은 최 의원의 승용차를 발로 찬 혐의를, 최 의원은 신 의원을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의원이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면서도,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송파구의회 의원들도 의회에서 의사 진행을 두고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구의회 민주당 소속 김장환 의원이 지난달 27일 한국당 소속 이배철 의원을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달 21일 송파구 의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상임위원 1명의 소속을 바꾸는 안건을 두고 몸싸움을 벌이던 중 이배철 의원이 의사봉을 휘둘러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진술 조사는 마쳤고, 피고소인인 이 의원에게 출석 요구를 해 조사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동작경찰서는 동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신민희 의원을 재물 손괴 혐의로, 자유한국당 최민규 의원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민희 의원과 최민규 의원은 어젯밤(28일) 11시 40분쯤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신 의원은 최 의원의 승용차를 발로 찬 혐의를, 최 의원은 신 의원을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의원이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면서도,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송파구의회 의원들도 의회에서 의사 진행을 두고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구의회 민주당 소속 김장환 의원이 지난달 27일 한국당 소속 이배철 의원을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달 21일 송파구 의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상임위원 1명의 소속을 바꾸는 안건을 두고 몸싸움을 벌이던 중 이배철 의원이 의사봉을 휘둘러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진술 조사는 마쳤고, 피고소인인 이 의원에게 출석 요구를 해 조사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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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야 구의원들 잇단 몸싸움…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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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02 01:29:07

서울 구의회 여야 의원이 서로 몸싸움을 벌여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동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신민희 의원을 재물 손괴 혐의로, 자유한국당 최민규 의원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민희 의원과 최민규 의원은 어젯밤(28일) 11시 40분쯤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신 의원은 최 의원의 승용차를 발로 찬 혐의를, 최 의원은 신 의원을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의원이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면서도,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송파구의회 의원들도 의회에서 의사 진행을 두고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구의회 민주당 소속 김장환 의원이 지난달 27일 한국당 소속 이배철 의원을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달 21일 송파구 의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상임위원 1명의 소속을 바꾸는 안건을 두고 몸싸움을 벌이던 중 이배철 의원이 의사봉을 휘둘러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진술 조사는 마쳤고, 피고소인인 이 의원에게 출석 요구를 해 조사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동작경찰서는 동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신민희 의원을 재물 손괴 혐의로, 자유한국당 최민규 의원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민희 의원과 최민규 의원은 어젯밤(28일) 11시 40분쯤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신 의원은 최 의원의 승용차를 발로 찬 혐의를, 최 의원은 신 의원을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의원이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면서도,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송파구의회 의원들도 의회에서 의사 진행을 두고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구의회 민주당 소속 김장환 의원이 지난달 27일 한국당 소속 이배철 의원을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달 21일 송파구 의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상임위원 1명의 소속을 바꾸는 안건을 두고 몸싸움을 벌이던 중 이배철 의원이 의사봉을 휘둘러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진술 조사는 마쳤고, 피고소인인 이 의원에게 출석 요구를 해 조사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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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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