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맨해튼 도심서 울려 퍼진 “대한민국 만세”
입력 2019.03.02 (06:37)
수정 2019.03.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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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에서 대한민국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가 동포들과 함께 만세 운동에 참가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간으로 3월 1일 낮 12시.
유엔본부 앞 광장에서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우렁차게 울려퍼집니다.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 손에 태극기를 든 4백 여명의 동포들이 만세 3창을 외치며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박윤숙/뉴욕 거주 동포 : "2세들 3세들 미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 전 세계 동포들 한테 이 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동포들은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들고 맨해튼 도심을 이동하며 100년 전 아우내 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했습니다.
[원혜경/뉴저지 거주 동포 : "나라를 찾고자 했던 그 애끓던 마음을 제가 이번에 또 참여하면서 100주년을 맞이해서 더욱더 깊은 감회가 있습니다."]
뉴욕주가 '3·1운동의 날'을 채택하고 처음으로 열린 행사.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 유혜경 씨도 참가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유혜경/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 : "유관순 날을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기 때문에 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주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짚어보는 특별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3.1 운동 당시 사용할 태극기를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한 목각판 등 유물과 미국 현지에서 펼쳐진 독립 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이 공개됐습니다.
이곳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동포 사회가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에서 대한민국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가 동포들과 함께 만세 운동에 참가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간으로 3월 1일 낮 12시.
유엔본부 앞 광장에서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우렁차게 울려퍼집니다.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 손에 태극기를 든 4백 여명의 동포들이 만세 3창을 외치며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박윤숙/뉴욕 거주 동포 : "2세들 3세들 미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 전 세계 동포들 한테 이 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동포들은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들고 맨해튼 도심을 이동하며 100년 전 아우내 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했습니다.
[원혜경/뉴저지 거주 동포 : "나라를 찾고자 했던 그 애끓던 마음을 제가 이번에 또 참여하면서 100주년을 맞이해서 더욱더 깊은 감회가 있습니다."]
뉴욕주가 '3·1운동의 날'을 채택하고 처음으로 열린 행사.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 유혜경 씨도 참가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유혜경/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 : "유관순 날을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기 때문에 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주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짚어보는 특별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3.1 운동 당시 사용할 태극기를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한 목각판 등 유물과 미국 현지에서 펼쳐진 독립 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이 공개됐습니다.
이곳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동포 사회가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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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02 08:15:49
[앵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에서 대한민국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가 동포들과 함께 만세 운동에 참가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간으로 3월 1일 낮 12시.
유엔본부 앞 광장에서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우렁차게 울려퍼집니다.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 손에 태극기를 든 4백 여명의 동포들이 만세 3창을 외치며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박윤숙/뉴욕 거주 동포 : "2세들 3세들 미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 전 세계 동포들 한테 이 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동포들은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들고 맨해튼 도심을 이동하며 100년 전 아우내 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했습니다.
[원혜경/뉴저지 거주 동포 : "나라를 찾고자 했던 그 애끓던 마음을 제가 이번에 또 참여하면서 100주년을 맞이해서 더욱더 깊은 감회가 있습니다."]
뉴욕주가 '3·1운동의 날'을 채택하고 처음으로 열린 행사.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 유혜경 씨도 참가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유혜경/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 : "유관순 날을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기 때문에 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주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짚어보는 특별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3.1 운동 당시 사용할 태극기를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한 목각판 등 유물과 미국 현지에서 펼쳐진 독립 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이 공개됐습니다.
이곳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동포 사회가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에서 대한민국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가 동포들과 함께 만세 운동에 참가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간으로 3월 1일 낮 12시.
유엔본부 앞 광장에서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우렁차게 울려퍼집니다.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 손에 태극기를 든 4백 여명의 동포들이 만세 3창을 외치며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박윤숙/뉴욕 거주 동포 : "2세들 3세들 미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 전 세계 동포들 한테 이 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동포들은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들고 맨해튼 도심을 이동하며 100년 전 아우내 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했습니다.
[원혜경/뉴저지 거주 동포 : "나라를 찾고자 했던 그 애끓던 마음을 제가 이번에 또 참여하면서 100주년을 맞이해서 더욱더 깊은 감회가 있습니다."]
뉴욕주가 '3·1운동의 날'을 채택하고 처음으로 열린 행사.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 유혜경 씨도 참가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유혜경/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 : "유관순 날을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기 때문에 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주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짚어보는 특별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3.1 운동 당시 사용할 태극기를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한 목각판 등 유물과 미국 현지에서 펼쳐진 독립 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이 공개됐습니다.
이곳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동포 사회가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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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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