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 -11.1%…반도체 가격 하락에 석 달 연속 하락세
입력 2019.03.02 (06:45)
수정 2019.03.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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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수출이 10% 넘게 줄었습니다.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건 2016년 이후 처음인데 문제는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은 395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줄었습니다.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건데, 감소폭은 매달 커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와 중국과 유로존 증 글로벌 경기 둔화가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체 수출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은 가격 하락세와 수요 부진으로 24.8% 줄었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수출 주력품목인 석유, 석유화학 제품도 전세계 공급량이 늘면서 각각 14%, 14.4%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태성/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바이오헬스와 이차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수출 동력이 성장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 우리 수출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31억 달러로 8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무역흑자가 월 평균 59억 달러였던 점을 고려하면 흑자 폭은 상대적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대외 수출여건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오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책에는 수출기업들이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무역과 금융,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지난달 수출이 10% 넘게 줄었습니다.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건 2016년 이후 처음인데 문제는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은 395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줄었습니다.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건데, 감소폭은 매달 커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와 중국과 유로존 증 글로벌 경기 둔화가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체 수출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은 가격 하락세와 수요 부진으로 24.8% 줄었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수출 주력품목인 석유, 석유화학 제품도 전세계 공급량이 늘면서 각각 14%, 14.4%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태성/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바이오헬스와 이차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수출 동력이 성장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 우리 수출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31억 달러로 8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무역흑자가 월 평균 59억 달러였던 점을 고려하면 흑자 폭은 상대적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대외 수출여건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오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책에는 수출기업들이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무역과 금융,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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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수출 -11.1%…반도체 가격 하락에 석 달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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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02 06:47:21
- 수정2019-03-02 08:14:40
[앵커]
지난달 수출이 10% 넘게 줄었습니다.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건 2016년 이후 처음인데 문제는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은 395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줄었습니다.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건데, 감소폭은 매달 커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와 중국과 유로존 증 글로벌 경기 둔화가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체 수출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은 가격 하락세와 수요 부진으로 24.8% 줄었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수출 주력품목인 석유, 석유화학 제품도 전세계 공급량이 늘면서 각각 14%, 14.4%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태성/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바이오헬스와 이차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수출 동력이 성장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 우리 수출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31억 달러로 8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무역흑자가 월 평균 59억 달러였던 점을 고려하면 흑자 폭은 상대적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대외 수출여건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오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책에는 수출기업들이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무역과 금융,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지난달 수출이 10% 넘게 줄었습니다.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건 2016년 이후 처음인데 문제는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은 395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줄었습니다.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건데, 감소폭은 매달 커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와 중국과 유로존 증 글로벌 경기 둔화가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체 수출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은 가격 하락세와 수요 부진으로 24.8% 줄었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수출 주력품목인 석유, 석유화학 제품도 전세계 공급량이 늘면서 각각 14%, 14.4%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태성/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바이오헬스와 이차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수출 동력이 성장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 우리 수출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31억 달러로 8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무역흑자가 월 평균 59억 달러였던 점을 고려하면 흑자 폭은 상대적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대외 수출여건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오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책에는 수출기업들이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무역과 금융,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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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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