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봄 대규모 연합군사훈련 소규모로 대체”

입력 2019.03.02 (07:14) 수정 2019.03.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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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소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의 정상회담의 결과는 아니다"라며 "이미 이전에 이런 결정이 났으며 며칠 내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NBC 방송도 미 국방부 관리 2명을 인용해 "미군은 매년 봄 한국과 수행하는 연례 대규모 연합훈련을 더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두 훈련은 소규모의 특정 임무별 훈련으로 대체되고 훈련 명칭도 바꾸고 있다는 한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도 전했습니다.

NBC는 또 주요 훈련이 전투 역량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유예될 수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한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해 미 관리들이 이 지역의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훈련과 시나리오 조정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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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봄 대규모 연합군사훈련 소규모로 대체”
    • 입력 2019-03-02 07:14:18
    • 수정2019-03-02 08:19:09
    국제
봄에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소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의 정상회담의 결과는 아니다"라며 "이미 이전에 이런 결정이 났으며 며칠 내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NBC 방송도 미 국방부 관리 2명을 인용해 "미군은 매년 봄 한국과 수행하는 연례 대규모 연합훈련을 더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두 훈련은 소규모의 특정 임무별 훈련으로 대체되고 훈련 명칭도 바꾸고 있다는 한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도 전했습니다.

NBC는 또 주요 훈련이 전투 역량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유예될 수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한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해 미 관리들이 이 지역의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훈련과 시나리오 조정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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