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김정은, 특별열차로 오늘 귀국길…동당역 인근 경계 강화
입력 2019.03.02 (09:32)
수정 2019.03.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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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베트남 도착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오르는데요,
김 위원장의 열차가 출발할 베트남 동당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정아연 기자, 김정은 위원장 4일 전 도착때는 주변 경계가 굉장히 삼엄했었는데,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김정은 위원장 도착까지 너댓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이곳 동당역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경계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도착 시간이 임박할 수록 이곳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귀국길 표정을 지켜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환송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 안의 준비 상황으로 볼때 관악대와 의장대 사열 등 환송 행사도 환영행사때와 같이 열릴 예정입니다.
역 주변 경비는 삼엄합니다.
어제 오후부터 역 주변 반경 1km 내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고, 공안과 무장한 군인들이 역사를 둘러싸는 등 경비가 강화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나흘 전 베트남 도착 당시에는 현지 관영 방송사가 도착 모습을 생중계했었는데요,
오늘은 북한측의 요구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 북미 회담이 빈손으로 끝나면서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도 좀 축소됐죠,
오늘 출국 전까지 어떻게 움직일까요?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 공식 일정 하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출국 전까지 베트남 주석궁 근처의 호찌민 묘역 참배 일정이 남았는데요.
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를 전후로 한국 시간으로는 11시 쯤 호찌민 묘역을 둘러본 뒤 곧바로 하노이를 떠나 이곳으로 향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26일 오전에 동당역에 도착한 뒤 하노이 숙소까지 차로 두시간 남짓 걸렸는데요.
원래는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국도를 전면 통제해서 절반 단축된 겁니다.
오늘도 오전 8시부터 9시간에 걸쳐서 하노이와 랑선성을 잇는 국도에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곳에 도착하는 시간은 한국 시간 오후 2시 반에서 3시 사이로 예상됩니다.
북미 정상회담과 베트남 방문 닷새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 열차에 오르게 됩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동당역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베트남 도착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오르는데요,
김 위원장의 열차가 출발할 베트남 동당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정아연 기자, 김정은 위원장 4일 전 도착때는 주변 경계가 굉장히 삼엄했었는데,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김정은 위원장 도착까지 너댓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이곳 동당역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경계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도착 시간이 임박할 수록 이곳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귀국길 표정을 지켜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환송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 안의 준비 상황으로 볼때 관악대와 의장대 사열 등 환송 행사도 환영행사때와 같이 열릴 예정입니다.
역 주변 경비는 삼엄합니다.
어제 오후부터 역 주변 반경 1km 내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고, 공안과 무장한 군인들이 역사를 둘러싸는 등 경비가 강화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나흘 전 베트남 도착 당시에는 현지 관영 방송사가 도착 모습을 생중계했었는데요,
오늘은 북한측의 요구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 북미 회담이 빈손으로 끝나면서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도 좀 축소됐죠,
오늘 출국 전까지 어떻게 움직일까요?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 공식 일정 하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출국 전까지 베트남 주석궁 근처의 호찌민 묘역 참배 일정이 남았는데요.
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를 전후로 한국 시간으로는 11시 쯤 호찌민 묘역을 둘러본 뒤 곧바로 하노이를 떠나 이곳으로 향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26일 오전에 동당역에 도착한 뒤 하노이 숙소까지 차로 두시간 남짓 걸렸는데요.
원래는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국도를 전면 통제해서 절반 단축된 겁니다.
오늘도 오전 8시부터 9시간에 걸쳐서 하노이와 랑선성을 잇는 국도에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곳에 도착하는 시간은 한국 시간 오후 2시 반에서 3시 사이로 예상됩니다.
북미 정상회담과 베트남 방문 닷새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 열차에 오르게 됩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동당역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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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손’ 김정은, 특별열차로 오늘 귀국길…동당역 인근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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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02 09:33:41
- 수정2019-03-02 09:37:33

[앵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베트남 도착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오르는데요,
김 위원장의 열차가 출발할 베트남 동당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정아연 기자, 김정은 위원장 4일 전 도착때는 주변 경계가 굉장히 삼엄했었는데,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김정은 위원장 도착까지 너댓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이곳 동당역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경계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도착 시간이 임박할 수록 이곳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귀국길 표정을 지켜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환송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 안의 준비 상황으로 볼때 관악대와 의장대 사열 등 환송 행사도 환영행사때와 같이 열릴 예정입니다.
역 주변 경비는 삼엄합니다.
어제 오후부터 역 주변 반경 1km 내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고, 공안과 무장한 군인들이 역사를 둘러싸는 등 경비가 강화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나흘 전 베트남 도착 당시에는 현지 관영 방송사가 도착 모습을 생중계했었는데요,
오늘은 북한측의 요구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 북미 회담이 빈손으로 끝나면서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도 좀 축소됐죠,
오늘 출국 전까지 어떻게 움직일까요?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 공식 일정 하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출국 전까지 베트남 주석궁 근처의 호찌민 묘역 참배 일정이 남았는데요.
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를 전후로 한국 시간으로는 11시 쯤 호찌민 묘역을 둘러본 뒤 곧바로 하노이를 떠나 이곳으로 향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26일 오전에 동당역에 도착한 뒤 하노이 숙소까지 차로 두시간 남짓 걸렸는데요.
원래는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국도를 전면 통제해서 절반 단축된 겁니다.
오늘도 오전 8시부터 9시간에 걸쳐서 하노이와 랑선성을 잇는 국도에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곳에 도착하는 시간은 한국 시간 오후 2시 반에서 3시 사이로 예상됩니다.
북미 정상회담과 베트남 방문 닷새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 열차에 오르게 됩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동당역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베트남 도착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오르는데요,
김 위원장의 열차가 출발할 베트남 동당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정아연 기자, 김정은 위원장 4일 전 도착때는 주변 경계가 굉장히 삼엄했었는데,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김정은 위원장 도착까지 너댓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이곳 동당역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경계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도착 시간이 임박할 수록 이곳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귀국길 표정을 지켜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환송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 안의 준비 상황으로 볼때 관악대와 의장대 사열 등 환송 행사도 환영행사때와 같이 열릴 예정입니다.
역 주변 경비는 삼엄합니다.
어제 오후부터 역 주변 반경 1km 내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고, 공안과 무장한 군인들이 역사를 둘러싸는 등 경비가 강화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나흘 전 베트남 도착 당시에는 현지 관영 방송사가 도착 모습을 생중계했었는데요,
오늘은 북한측의 요구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 북미 회담이 빈손으로 끝나면서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도 좀 축소됐죠,
오늘 출국 전까지 어떻게 움직일까요?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 공식 일정 하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출국 전까지 베트남 주석궁 근처의 호찌민 묘역 참배 일정이 남았는데요.
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를 전후로 한국 시간으로는 11시 쯤 호찌민 묘역을 둘러본 뒤 곧바로 하노이를 떠나 이곳으로 향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26일 오전에 동당역에 도착한 뒤 하노이 숙소까지 차로 두시간 남짓 걸렸는데요.
원래는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국도를 전면 통제해서 절반 단축된 겁니다.
오늘도 오전 8시부터 9시간에 걸쳐서 하노이와 랑선성을 잇는 국도에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곳에 도착하는 시간은 한국 시간 오후 2시 반에서 3시 사이로 예상됩니다.
북미 정상회담과 베트남 방문 닷새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 열차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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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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