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활짝..봄기운 물씬

입력 2019.03.02 (16:53) 수정 2019.03.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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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낮 최고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봄기운이 완연한데요,

봄소식을 전하는 꽃들도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갛고 노란 팬지가
시설하우스 안에서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지난가을 심어 겨울을 난 뒤
최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자
일제히 꽃을 피워냈습니다.

작고 화려한 꽃잎의 비올라도
봄 향기를 싣고 찾아왔습니다.

이곳에 있는 봄꽃은
팬지와 비올라, 데이지 등
7종에 모두 32만 본.

앞으로
대전지역 공공기관에 무료로 분양돼
도심 거리 곳곳을 수놓게 됩니다.

이도경/한밭수목원 꽃묘생산단지
3월 4일부터 3월 8일까지 5개 구청에
분양할 계획이고요, 그다음 주에는
유관기관, 공공기관에 분양할 계획입니다.

봄의 전령사 복수초도
산 중턱 양지바른 기슭에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메마른 낙엽을 뚫고 올라와
황금빛 자태를 한껏 뽐내며
봄소식을 전합니다.

신현대/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팀장
경칩 전후로 복수초 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올해는 날씨가 포근해서
전년도에 비해 한 1주일 정도
개화가 빨라졌습니다.

대전KBS에서는
은은한 향과 우아한 자태가 일품인
20여 종의 춘란을 선보이는
'한국란 명품 전시회'가 개막해
내일까지 열리는 등
포근한 날씨 속에
봄꽃이 곳곳에서 고개를 내밀며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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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꽃 활짝..봄기운 물씬
    • 입력 2019-03-02 16:53:06
    • 수정2019-03-02 23:06:17
    뉴스9(대전)
[앵커멘트] 요즘 낮 최고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봄기운이 완연한데요, 봄소식을 전하는 꽃들도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갛고 노란 팬지가 시설하우스 안에서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지난가을 심어 겨울을 난 뒤 최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자 일제히 꽃을 피워냈습니다. 작고 화려한 꽃잎의 비올라도 봄 향기를 싣고 찾아왔습니다. 이곳에 있는 봄꽃은 팬지와 비올라, 데이지 등 7종에 모두 32만 본. 앞으로 대전지역 공공기관에 무료로 분양돼 도심 거리 곳곳을 수놓게 됩니다. 이도경/한밭수목원 꽃묘생산단지 3월 4일부터 3월 8일까지 5개 구청에 분양할 계획이고요, 그다음 주에는 유관기관, 공공기관에 분양할 계획입니다. 봄의 전령사 복수초도 산 중턱 양지바른 기슭에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메마른 낙엽을 뚫고 올라와 황금빛 자태를 한껏 뽐내며 봄소식을 전합니다. 신현대/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팀장 경칩 전후로 복수초 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올해는 날씨가 포근해서 전년도에 비해 한 1주일 정도 개화가 빨라졌습니다. 대전KBS에서는 은은한 향과 우아한 자태가 일품인 20여 종의 춘란을 선보이는 '한국란 명품 전시회'가 개막해 내일까지 열리는 등 포근한 날씨 속에 봄꽃이 곳곳에서 고개를 내밀며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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