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월 국회 정상화 담판 앞두고 신경전
입력 2019.03.02 (17:19)
수정 2019.03.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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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주말인 오늘(2일) 상대 당을 향해 3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두 달이나 본회의를 못 여는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차갑다"며 "한국당 새 지도부가 선출됐으니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조건 없이 국회를 열자는 공허한 말만 반복하는데 이는 국회를 열지 않겠다는 말"이라며 "국회를 열어 민생을 살피려는 의지가 진정 있다면 국회 정상화 협의에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의 전당대회도, 하노이의 북미정상회담도 끝났다"며 "민주-한국 거대 정당은 부끄러움과 처절한 반성으로 2개월 보이콧 잔치의 장정에 종지부를 찍고 하루빨리 국회 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모레(4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의혹 관련 국정조사 등에 여당이 '합당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의 요구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두 달이나 본회의를 못 여는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차갑다"며 "한국당 새 지도부가 선출됐으니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조건 없이 국회를 열자는 공허한 말만 반복하는데 이는 국회를 열지 않겠다는 말"이라며 "국회를 열어 민생을 살피려는 의지가 진정 있다면 국회 정상화 협의에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의 전당대회도, 하노이의 북미정상회담도 끝났다"며 "민주-한국 거대 정당은 부끄러움과 처절한 반성으로 2개월 보이콧 잔치의 장정에 종지부를 찍고 하루빨리 국회 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모레(4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의혹 관련 국정조사 등에 여당이 '합당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의 요구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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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02 17:19:09
- 수정2019-03-02 17:32:18

여야는 주말인 오늘(2일) 상대 당을 향해 3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두 달이나 본회의를 못 여는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차갑다"며 "한국당 새 지도부가 선출됐으니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조건 없이 국회를 열자는 공허한 말만 반복하는데 이는 국회를 열지 않겠다는 말"이라며 "국회를 열어 민생을 살피려는 의지가 진정 있다면 국회 정상화 협의에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의 전당대회도, 하노이의 북미정상회담도 끝났다"며 "민주-한국 거대 정당은 부끄러움과 처절한 반성으로 2개월 보이콧 잔치의 장정에 종지부를 찍고 하루빨리 국회 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모레(4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의혹 관련 국정조사 등에 여당이 '합당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의 요구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두 달이나 본회의를 못 여는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차갑다"며 "한국당 새 지도부가 선출됐으니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조건 없이 국회를 열자는 공허한 말만 반복하는데 이는 국회를 열지 않겠다는 말"이라며 "국회를 열어 민생을 살피려는 의지가 진정 있다면 국회 정상화 협의에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의 전당대회도, 하노이의 북미정상회담도 끝났다"며 "민주-한국 거대 정당은 부끄러움과 처절한 반성으로 2개월 보이콧 잔치의 장정에 종지부를 찍고 하루빨리 국회 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모레(4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의혹 관련 국정조사 등에 여당이 '합당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의 요구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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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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