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북런던 더비서 79분 활약…공격 포인트 실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12호 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79분 요렌테와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아스널의 램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9분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아스널에 1대 1로 비겼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61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선두 리버풀(승점 69점)에 승점 8점 차 뒤진 3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측면에서 골문을 향해 파고들며 아스널 수비수 2명을 제치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습니다.

79분 동안 슈팅 1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팀 내 열 번째인 평점 6.15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6일 도르트문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올 시즌 17호 골에 도전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