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충돌 러 선박 선장 구속…“도주 우려”
입력 2019.03.03 (19:01)
수정 2019.03.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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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9/03/03/4149390_IWR.jpg)
지난 달 28일 음주 항해로 부산 광안대교 교각을 들이받은 러시아 화물선의 선장이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은 "선장 S 씨가 음주 사실을 부인하는 데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선장 S 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혈중알코올농도 0.086% 상태로 배를 몰아 계류장에 정박 중이던 요트 등 선박 3척을 들이받고, 이어 광안대교 교각 하판을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 S 씨가 음주상태에서 항로 변경과 후진을 제때 하지 못한 게 결정적인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한편 선장 S 씨는 부산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사고 발생 후 닻을 내린 이후에 술을 마셨다"면서 "모든 선원이 이를 봤고 증명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부산지법은 "선장 S 씨가 음주 사실을 부인하는 데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선장 S 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혈중알코올농도 0.086% 상태로 배를 몰아 계류장에 정박 중이던 요트 등 선박 3척을 들이받고, 이어 광안대교 교각 하판을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 S 씨가 음주상태에서 항로 변경과 후진을 제때 하지 못한 게 결정적인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한편 선장 S 씨는 부산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사고 발생 후 닻을 내린 이후에 술을 마셨다"면서 "모든 선원이 이를 봤고 증명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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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대교 충돌 러 선박 선장 구속…“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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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03 19:01:14
- 수정2019-03-03 1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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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음주 항해로 부산 광안대교 교각을 들이받은 러시아 화물선의 선장이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은 "선장 S 씨가 음주 사실을 부인하는 데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선장 S 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혈중알코올농도 0.086% 상태로 배를 몰아 계류장에 정박 중이던 요트 등 선박 3척을 들이받고, 이어 광안대교 교각 하판을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 S 씨가 음주상태에서 항로 변경과 후진을 제때 하지 못한 게 결정적인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한편 선장 S 씨는 부산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사고 발생 후 닻을 내린 이후에 술을 마셨다"면서 "모든 선원이 이를 봤고 증명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부산지법은 "선장 S 씨가 음주 사실을 부인하는 데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선장 S 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혈중알코올농도 0.086% 상태로 배를 몰아 계류장에 정박 중이던 요트 등 선박 3척을 들이받고, 이어 광안대교 교각 하판을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 S 씨가 음주상태에서 항로 변경과 후진을 제때 하지 못한 게 결정적인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한편 선장 S 씨는 부산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사고 발생 후 닻을 내린 이후에 술을 마셨다"면서 "모든 선원이 이를 봤고 증명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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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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