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13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감격’…우리은행 통합7연패 저지

입력 2019.03.03 (21:35) 수정 2019.03.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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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농구에서 국민은행이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13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본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의 통합 7연패도 저지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국민은행의 마지막 공격.

홈팬들은 모두 일어나 감격적인 우승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하나은행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71대 65 승리를 거둔 국민은행은 노란 물결 속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매직넘버까지 지운 국민은행은 1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우리은행 독주 체제의 끝을 알렸습니다.

[안덕수/국민은행 감독 : "(우승 원동력은) 선수단의 소통과 단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과 함께라면 (통합 우승) 자신 있고, 선수들이 믿어 준다면 저희 코칭 스태프들도 언제든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면서 박지수의 최연소 MVP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박지수는 블록슛 1위,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 등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박지수/국민은행 : "홈에서 팬분들이랑 같이 우승할 수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그리고 우승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MVP)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요. 이제 확정을 했으니까 욕심을 좀 부려보려고 합니다."]

정규리그 우승을 넘어 사상 첫 통합우승을 노리는 국민은행, 챔프전 상대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려집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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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 13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감격’…우리은행 통합7연패 저지
    • 입력 2019-03-03 21:40:48
    • 수정2019-03-03 21: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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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농구에서 국민은행이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13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본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의 통합 7연패도 저지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국민은행의 마지막 공격.

홈팬들은 모두 일어나 감격적인 우승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하나은행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71대 65 승리를 거둔 국민은행은 노란 물결 속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매직넘버까지 지운 국민은행은 1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우리은행 독주 체제의 끝을 알렸습니다.

[안덕수/국민은행 감독 : "(우승 원동력은) 선수단의 소통과 단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과 함께라면 (통합 우승) 자신 있고, 선수들이 믿어 준다면 저희 코칭 스태프들도 언제든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면서 박지수의 최연소 MVP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박지수는 블록슛 1위,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 등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박지수/국민은행 : "홈에서 팬분들이랑 같이 우승할 수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그리고 우승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MVP)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요. 이제 확정을 했으니까 욕심을 좀 부려보려고 합니다."]

정규리그 우승을 넘어 사상 첫 통합우승을 노리는 국민은행, 챔프전 상대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려집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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