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든 사립유치원에 공무원 출동해 개학여부 확인

입력 2019.03.03 (23:02) 수정 2019.03.0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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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에 대응하기 위해 내일(4일) 오전 전국 모든 사립유치원에 인력을 보내 개학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들이 정상적으로 개원하는지 파악하고 학부모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사립유치원에 오전 7시부터 행정인력을 배치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7∼8시 전국 사립유치원 총 3천875곳(3월1일 기준)에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주민센터, 파출소 직원이 1명씩 3인 1조로 출동합니다.

이들은 유치원이 정상적으로 개학했는지 확인하고, 학부모 통보 없이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이 있을 경우 긴급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인근의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등 대체 돌봄기관으로 안내합니다.

교육지원청은 내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임시돌봄시설에 자원봉사 돌봄교사를 배치하는 등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대응합니다.

한유총이 개학연기 투쟁을 진행하는 동안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개학연기 유치원 명단은 매일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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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모든 사립유치원에 공무원 출동해 개학여부 확인
    • 입력 2019-03-03 23:02:55
    • 수정2019-03-03 23:11:54
    사회
정부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에 대응하기 위해 내일(4일) 오전 전국 모든 사립유치원에 인력을 보내 개학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들이 정상적으로 개원하는지 파악하고 학부모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사립유치원에 오전 7시부터 행정인력을 배치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7∼8시 전국 사립유치원 총 3천875곳(3월1일 기준)에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주민센터, 파출소 직원이 1명씩 3인 1조로 출동합니다.

이들은 유치원이 정상적으로 개학했는지 확인하고, 학부모 통보 없이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이 있을 경우 긴급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인근의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등 대체 돌봄기관으로 안내합니다.

교육지원청은 내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임시돌봄시설에 자원봉사 돌봄교사를 배치하는 등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대응합니다.

한유총이 개학연기 투쟁을 진행하는 동안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개학연기 유치원 명단은 매일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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