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내년 한국 성장률 2% 조금 웃도는 수준”

입력 2019.03.04 (18:05) 수정 2019.03.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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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오늘,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이 2%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세계 거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실질 GDP 기준 성장률을 이같이 전망하며 "이는 지난해의 2.7%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무디스는 "투자와 글로벌 무역이 약화하면서 경제 모멘텀을 해쳤고 반도체 수요 침체 등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고용 성장 부진은 최저임금 인상 요인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한국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이 일자리 증가와 소비 지출에 어느 정도는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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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내년 한국 성장률 2% 조금 웃도는 수준”
    • 입력 2019-03-04 18:08:38
    • 수정2019-03-04 18:11:32
    통합뉴스룸ET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오늘,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이 2%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세계 거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실질 GDP 기준 성장률을 이같이 전망하며 "이는 지난해의 2.7%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무디스는 "투자와 글로벌 무역이 약화하면서 경제 모멘텀을 해쳤고 반도체 수요 침체 등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고용 성장 부진은 최저임금 인상 요인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한국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이 일자리 증가와 소비 지출에 어느 정도는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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