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관중’ K리그 개막전 흥행 열기…“출발이 좋다!”

입력 2019.03.04 (21:41) 수정 2019.03.04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개막전에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한 관중이 들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각 팀의 새로운 얘깃거리가 팬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극심한 미세먼지에도 K리그는 개막전 6경기 평균 관중 13,226명을 기록해 지난해 개막전 대비 44.7%나 증가했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떠나고 모라이스 체제로 새 출발한 전북.

지난 시즌 강등을 겨우 면한 서울의 부진 탈출 여부.

폭풍 영입으로 우승을 노리는 울산 등 팬들의 관심을 끌 만한 빅 클럽들이 흥행을 주도했습니다.

여기에 경남과 상주, 인천 등 관중 유치에 약했던 구단들도 홈 개막전에서 의미 있는 약진을 이뤄냈습니다.

[박준호/인천 팬 : "사람도 정말 많고 분위기도 생각보다 더 좋고요. 다들 한 번씩 와 보셨으면 할 정도로 좋습니다."]

시즌 전 예상대로 울산과 경남은 한 경기만 치르고도 전북의 대항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서울도 특급 골잡이 페시치가 빠진 상태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초반 흥미로운 순위 경쟁이 예상됩니다.

[최용수/서울 감독 : "공격적인 모습... 슈팅 횟수도 많이 나와야 하고, 크로스도 많이 나와야 하고 그런 부분에서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올 시즌은."]

프로축구는 이제 평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주말 K리그로 본격적인 열기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름 관중’ K리그 개막전 흥행 열기…“출발이 좋다!”
    • 입력 2019-03-04 21:44:17
    • 수정2019-03-04 21:54:00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개막전에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한 관중이 들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각 팀의 새로운 얘깃거리가 팬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극심한 미세먼지에도 K리그는 개막전 6경기 평균 관중 13,226명을 기록해 지난해 개막전 대비 44.7%나 증가했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떠나고 모라이스 체제로 새 출발한 전북.

지난 시즌 강등을 겨우 면한 서울의 부진 탈출 여부.

폭풍 영입으로 우승을 노리는 울산 등 팬들의 관심을 끌 만한 빅 클럽들이 흥행을 주도했습니다.

여기에 경남과 상주, 인천 등 관중 유치에 약했던 구단들도 홈 개막전에서 의미 있는 약진을 이뤄냈습니다.

[박준호/인천 팬 : "사람도 정말 많고 분위기도 생각보다 더 좋고요. 다들 한 번씩 와 보셨으면 할 정도로 좋습니다."]

시즌 전 예상대로 울산과 경남은 한 경기만 치르고도 전북의 대항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서울도 특급 골잡이 페시치가 빠진 상태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초반 흥미로운 순위 경쟁이 예상됩니다.

[최용수/서울 감독 : "공격적인 모습... 슈팅 횟수도 많이 나와야 하고, 크로스도 많이 나와야 하고 그런 부분에서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올 시즌은."]

프로축구는 이제 평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주말 K리그로 본격적인 열기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