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오늘 새벽 평양 도착…“단둥역서 중국과 환담”

입력 2019.03.05 (07:06) 수정 2019.03.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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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평양역에 도착했습니다.

통일외교부 윤봄이 기자 연결합니다.

윤봄이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늘 새벽 3시쯤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새벽 3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평양역 구내에 서서히 들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역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 당과 정부, 무력기관 간부들도 나와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했습니다.

북한 주재 베트남 대사관의 관계자들도 역에 나와 김정은 위원장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철,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김여정 제 1부부장, 최선희 외무상 등도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북미회담과 베트남 방문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성과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 열차는 지난 2일 베트남 동당역을 출발해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중국 대륙을 관통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9시 반쯤 압록강 철교를 통과해 북한 영토로 진입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단둥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과 30분정도 환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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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오늘 새벽 평양 도착…“단둥역서 중국과 환담”
    • 입력 2019-03-05 07:09:25
    • 수정2019-03-05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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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평양역에 도착했습니다.

통일외교부 윤봄이 기자 연결합니다.

윤봄이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늘 새벽 3시쯤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새벽 3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평양역 구내에 서서히 들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역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 당과 정부, 무력기관 간부들도 나와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했습니다.

북한 주재 베트남 대사관의 관계자들도 역에 나와 김정은 위원장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철,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김여정 제 1부부장, 최선희 외무상 등도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북미회담과 베트남 방문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성과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 열차는 지난 2일 베트남 동당역을 출발해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중국 대륙을 관통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9시 반쯤 압록강 철교를 통과해 북한 영토로 진입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단둥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과 30분정도 환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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