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정기 공채 감소…‘좁아진 취업문’ 어떻게 뚫을까?
입력 2019.03.05 (19:09)
수정 2019.03.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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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기 공채의 규모는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달라진 채용 분위기와 대응 방안을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안에 기업의 채용 상담부스가 차려졌습니다.
학생들의 관심은 뜨겁지만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분위깁니다.
[대학 졸업 예정자 : "규모가 조금 더 줄었다고는 전해 들었어요. 똑같은 스펙이나 그런 걸 갖고있는데도 못 들어가지 않을까..."]
삼성 전자 계열사는 오는 11일부터, 금융과 기타 계열사는 12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갑니다.
LG화학과 디스플레이도 서류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SK와 KT, CJ도 공채 공고를 냈습니다.
하지만 전체 대기업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졸 신입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이지만 이렇게 대학생들을 상대로 채용 상담부스를 차린 기업은 몇 개 없습니다.
한 취업포털이 매출 상위 기업을 조사한 결과, 64개 사가 6천 2백여 명을 상반기 공채로 뽑을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보다 8.7% 줄어든 규모입니다.
정기 신입 공채를 아예 없앤 곳도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직무별 수시 모집을 통해서만 직원을 뽑고 있습니다.
[박영진/인크루트 경영지원본부 팀장 : "기업별 미래 먹거리 산업에 특화된 산업이 있을 거고 그에 따른 필요한 인력 위주로 수시채용을 하겠다는..."]
정기 모집 규모는 줄었지만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 졸업자 : "수시 채용은 수시로 뜨기 때문에 기간에 구애 받지 않고 그냥 지원을 할 수 있어서..."]
같은 그룹사에서도 채용시기와 방법이 다양해지고, 요즘엔 특히 실무능력을 강조하는 만큼 직무 역량을 키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서재희입니다.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기 공채의 규모는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달라진 채용 분위기와 대응 방안을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안에 기업의 채용 상담부스가 차려졌습니다.
학생들의 관심은 뜨겁지만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분위깁니다.
[대학 졸업 예정자 : "규모가 조금 더 줄었다고는 전해 들었어요. 똑같은 스펙이나 그런 걸 갖고있는데도 못 들어가지 않을까..."]
삼성 전자 계열사는 오는 11일부터, 금융과 기타 계열사는 12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갑니다.
LG화학과 디스플레이도 서류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SK와 KT, CJ도 공채 공고를 냈습니다.
하지만 전체 대기업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졸 신입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이지만 이렇게 대학생들을 상대로 채용 상담부스를 차린 기업은 몇 개 없습니다.
한 취업포털이 매출 상위 기업을 조사한 결과, 64개 사가 6천 2백여 명을 상반기 공채로 뽑을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보다 8.7% 줄어든 규모입니다.
정기 신입 공채를 아예 없앤 곳도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직무별 수시 모집을 통해서만 직원을 뽑고 있습니다.
[박영진/인크루트 경영지원본부 팀장 : "기업별 미래 먹거리 산업에 특화된 산업이 있을 거고 그에 따른 필요한 인력 위주로 수시채용을 하겠다는..."]
정기 모집 규모는 줄었지만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 졸업자 : "수시 채용은 수시로 뜨기 때문에 기간에 구애 받지 않고 그냥 지원을 할 수 있어서..."]
같은 그룹사에서도 채용시기와 방법이 다양해지고, 요즘엔 특히 실무능력을 강조하는 만큼 직무 역량을 키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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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05 19:12:49
- 수정2019-03-06 08:18:32
[앵커]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기 공채의 규모는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달라진 채용 분위기와 대응 방안을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안에 기업의 채용 상담부스가 차려졌습니다.
학생들의 관심은 뜨겁지만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분위깁니다.
[대학 졸업 예정자 : "규모가 조금 더 줄었다고는 전해 들었어요. 똑같은 스펙이나 그런 걸 갖고있는데도 못 들어가지 않을까..."]
삼성 전자 계열사는 오는 11일부터, 금융과 기타 계열사는 12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갑니다.
LG화학과 디스플레이도 서류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SK와 KT, CJ도 공채 공고를 냈습니다.
하지만 전체 대기업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졸 신입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이지만 이렇게 대학생들을 상대로 채용 상담부스를 차린 기업은 몇 개 없습니다.
한 취업포털이 매출 상위 기업을 조사한 결과, 64개 사가 6천 2백여 명을 상반기 공채로 뽑을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보다 8.7% 줄어든 규모입니다.
정기 신입 공채를 아예 없앤 곳도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직무별 수시 모집을 통해서만 직원을 뽑고 있습니다.
[박영진/인크루트 경영지원본부 팀장 : "기업별 미래 먹거리 산업에 특화된 산업이 있을 거고 그에 따른 필요한 인력 위주로 수시채용을 하겠다는..."]
정기 모집 규모는 줄었지만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 졸업자 : "수시 채용은 수시로 뜨기 때문에 기간에 구애 받지 않고 그냥 지원을 할 수 있어서..."]
같은 그룹사에서도 채용시기와 방법이 다양해지고, 요즘엔 특히 실무능력을 강조하는 만큼 직무 역량을 키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서재희입니다.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기 공채의 규모는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달라진 채용 분위기와 대응 방안을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안에 기업의 채용 상담부스가 차려졌습니다.
학생들의 관심은 뜨겁지만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분위깁니다.
[대학 졸업 예정자 : "규모가 조금 더 줄었다고는 전해 들었어요. 똑같은 스펙이나 그런 걸 갖고있는데도 못 들어가지 않을까..."]
삼성 전자 계열사는 오는 11일부터, 금융과 기타 계열사는 12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갑니다.
LG화학과 디스플레이도 서류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SK와 KT, CJ도 공채 공고를 냈습니다.
하지만 전체 대기업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졸 신입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이지만 이렇게 대학생들을 상대로 채용 상담부스를 차린 기업은 몇 개 없습니다.
한 취업포털이 매출 상위 기업을 조사한 결과, 64개 사가 6천 2백여 명을 상반기 공채로 뽑을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보다 8.7% 줄어든 규모입니다.
정기 신입 공채를 아예 없앤 곳도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직무별 수시 모집을 통해서만 직원을 뽑고 있습니다.
[박영진/인크루트 경영지원본부 팀장 : "기업별 미래 먹거리 산업에 특화된 산업이 있을 거고 그에 따른 필요한 인력 위주로 수시채용을 하겠다는..."]
정기 모집 규모는 줄었지만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 졸업자 : "수시 채용은 수시로 뜨기 때문에 기간에 구애 받지 않고 그냥 지원을 할 수 있어서..."]
같은 그룹사에서도 채용시기와 방법이 다양해지고, 요즘엔 특히 실무능력을 강조하는 만큼 직무 역량을 키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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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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