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매우 나쁨’

입력 2019.03.06 (06:01) 수정 2019.03.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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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계속 되면서 미세먼지가 한반도 안에 갇히듯 머물러있습니다.

어제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140마이크로그램, 평소 여섯배 수준으로 관측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오늘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겠습니다.

수도권·강원·충청· 호남·대구·경북은 ‘매우나쁨’, 그 밖의 지역은 모두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 절기 경칩인 오늘은 약간의 비소식도 있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낮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비가 내려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아주 약간 낮아지겠습니다.

하지만 강수량이 많지 않아서 미세먼지가 사라지기 쉽지 않겠습니다.

당분간 오염물질이 서쪽을 뒤덮어 나쁜 대기 상태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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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오늘도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매우 나쁨’
    • 입력 2019-03-06 06:02:07
    • 수정2019-03-06 10:33:32
    뉴스광장 1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계속 되면서 미세먼지가 한반도 안에 갇히듯 머물러있습니다. 어제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140마이크로그램, 평소 여섯배 수준으로 관측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오늘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겠습니다. 수도권·강원·충청· 호남·대구·경북은 ‘매우나쁨’, 그 밖의 지역은 모두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 절기 경칩인 오늘은 약간의 비소식도 있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낮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비가 내려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아주 약간 낮아지겠습니다. 하지만 강수량이 많지 않아서 미세먼지가 사라지기 쉽지 않겠습니다. 당분간 오염물질이 서쪽을 뒤덮어 나쁜 대기 상태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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