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올해 첫 크루즈선 입항…크루즈 시즌 ‘활짝’

입력 2019.03.06 (07:41) 수정 2019.03.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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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을 맞아 인천항에 올해 첫 크루선이 입항하면서 본격적인 '크루즈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다음달에 국내 최대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개장하면서 인천항을 통한 '크루즈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8만 톤이 넘는 초호화 크루즈선이 인천항에 입항합니다.

올해 첫 크루즈선입니다.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관광객 2천 명이 찾았습니다.

[마뉴엘 미라/스페인 관광객 : "거리를 걸으면서 한국 음식을 먹고 기념물과 사찰들을 보고 싶습니다."]

관광객들은 가야금 공연을 보고 전통 의상도 입어보면서 한국 문화에 매료됩니다.

올해 인천항에 입항할 크루즈선은 모두 18척, 관광객 5만 여 명이 인천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루즈관광객 증가에 따라 국내 최대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다음달 인천항에 개장합니다.

[남봉현/인천항만공사 사장 : "(크루즈 전용 터미널은) 이동식 통로를 갖춘 최첨단 시설입니다. 좌우로 200m를 움직일 수 있고 상하로 13m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올 연말 국제여객터미널까지 개장하면 대형 크루즈와 여객선 8척이 동시에 입항할 수 있습니다.

이 터미널이 공식 개장하는 4월 말부터는 이 부두에 전세계에서 가장 큰 22만 5천 톤급의 초대형 크루즈선까지 접안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크루즈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관광권역이 DMZ(비무장지대)에 이어 개성지구 등 북한까지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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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에 올해 첫 크루즈선 입항…크루즈 시즌 ‘활짝’
    • 입력 2019-03-06 07:47:45
    • 수정2019-03-06 0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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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을 맞아 인천항에 올해 첫 크루선이 입항하면서 본격적인 '크루즈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다음달에 국내 최대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개장하면서 인천항을 통한 '크루즈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8만 톤이 넘는 초호화 크루즈선이 인천항에 입항합니다.

올해 첫 크루즈선입니다.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관광객 2천 명이 찾았습니다.

[마뉴엘 미라/스페인 관광객 : "거리를 걸으면서 한국 음식을 먹고 기념물과 사찰들을 보고 싶습니다."]

관광객들은 가야금 공연을 보고 전통 의상도 입어보면서 한국 문화에 매료됩니다.

올해 인천항에 입항할 크루즈선은 모두 18척, 관광객 5만 여 명이 인천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루즈관광객 증가에 따라 국내 최대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다음달 인천항에 개장합니다.

[남봉현/인천항만공사 사장 : "(크루즈 전용 터미널은) 이동식 통로를 갖춘 최첨단 시설입니다. 좌우로 200m를 움직일 수 있고 상하로 13m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올 연말 국제여객터미널까지 개장하면 대형 크루즈와 여객선 8척이 동시에 입항할 수 있습니다.

이 터미널이 공식 개장하는 4월 말부터는 이 부두에 전세계에서 가장 큰 22만 5천 톤급의 초대형 크루즈선까지 접안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크루즈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관광권역이 DMZ(비무장지대)에 이어 개성지구 등 북한까지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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