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미국과 영국의 대이라크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는 반전시위가 더욱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수만명의 미국민들이 수도 워싱턴에 모여 이라크 전쟁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전평화단체인 코드핑크가 조직한 시위에 분홍색 옷을 입은 참가자들은 백악관 앞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며 무력사용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세계 여성의 날 행사와 맞물려 여성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벤자민(반전시위 참가자):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전쟁이 우리를 결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할 것임을 부시 대통령이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기자: 이라크 공격계획의 주도적인 영국의 주요 도시에서도 수십만명이 반전시위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미군기지 주변에서는 6만여 명이 운집해 평화적 대안을 거부한 일방적인 공격에 반대한다고 외쳤고 독일과 프랑스, 일본, 터키, 브라질 등 지구촌 곳곳으로 전쟁반대구호가 번졌습니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인간복제 논란을 일으킨 라엘리안 여성 회원들이 나체로 반전시위에 가담했고 러시아에서는 한 남성이 얼음물에서 40분을 버티며 이라크전에 반대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수만명의 미국민들이 수도 워싱턴에 모여 이라크 전쟁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전평화단체인 코드핑크가 조직한 시위에 분홍색 옷을 입은 참가자들은 백악관 앞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며 무력사용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세계 여성의 날 행사와 맞물려 여성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벤자민(반전시위 참가자):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전쟁이 우리를 결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할 것임을 부시 대통령이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기자: 이라크 공격계획의 주도적인 영국의 주요 도시에서도 수십만명이 반전시위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미군기지 주변에서는 6만여 명이 운집해 평화적 대안을 거부한 일방적인 공격에 반대한다고 외쳤고 독일과 프랑스, 일본, 터키, 브라질 등 지구촌 곳곳으로 전쟁반대구호가 번졌습니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인간복제 논란을 일으킨 라엘리안 여성 회원들이 나체로 반전시위에 가담했고 러시아에서는 한 남성이 얼음물에서 40분을 버티며 이라크전에 반대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세계 반전시위
-
- 입력 2003-03-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렇게 미국과 영국의 대이라크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는 반전시위가 더욱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수만명의 미국민들이 수도 워싱턴에 모여 이라크 전쟁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전평화단체인 코드핑크가 조직한 시위에 분홍색 옷을 입은 참가자들은 백악관 앞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며 무력사용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세계 여성의 날 행사와 맞물려 여성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벤자민(반전시위 참가자):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전쟁이 우리를 결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할 것임을 부시 대통령이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기자: 이라크 공격계획의 주도적인 영국의 주요 도시에서도 수십만명이 반전시위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미군기지 주변에서는 6만여 명이 운집해 평화적 대안을 거부한 일방적인 공격에 반대한다고 외쳤고 독일과 프랑스, 일본, 터키, 브라질 등 지구촌 곳곳으로 전쟁반대구호가 번졌습니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인간복제 논란을 일으킨 라엘리안 여성 회원들이 나체로 반전시위에 가담했고 러시아에서는 한 남성이 얼음물에서 40분을 버티며 이라크전에 반대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