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로 변신한 ‘클래식 자동차’

터키 앙카라.

이곳은 할릴 유크셀 씨가 가구와 생활 소품 등을 제작하는 작업실이자 전시장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모두 오래된 자동차의 차체나 부품들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멋진 소파와 테이블, TV 받침대, 램프 등 갖가지 자동차 부품을 거의 모든 종류의 가구로 변신시켜 놓았는데요.

클래식 자동차에 대한 애정에서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유크셀/자동차 가구 제작자 : "저는 자동차 자체에 대한 열정이 있고, 특히 클래식 자동차를 매우 좋아합니다."]

유크셀 씨는 많은 클래식 자동차를 직접 수집해 차체와 부품들을 해체합니다.

그리고 필요에 맞게 페인트칠과 광택, 코팅 작업을 하고 제작할 가구의 디자인을 완성하는데요.

[유크셀/자동차 가구 제작자 : "이렇게 제작된 가구들은 사무실과 주택 등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 자동차 가구들은 실제 판매가 되고 해외로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