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루푸스’ 매년 증가…30∼50대 여성 주의

입력 2019.03.09 (13:13) 수정 2019.03.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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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가 매년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루푸스 환자가 2015년 2만2천699명에서 2016년 2만4천630명, 2017년 2만5천757명으로 매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3년 사이에 환자가 3천명(13.5%) 늘어난 것입니다.

루푸스는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자신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피부 발진처럼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주요 장기인 뇌, 폐, 신장 등에 심각한 이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루푸스는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는데 2017년 진료 현황을 보면 여성이 86.3%로 남성 13.7%보다 6.3배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6.6%로 가장 많고 30대 22.2%, 50대 21.9%, 20대 13.1%, 60대 11.7%, 70대 4.8%, 10대 3.9%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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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09 13:13:20
    • 수정2019-03-09 13:14:23
    사회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가 매년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루푸스 환자가 2015년 2만2천699명에서 2016년 2만4천630명, 2017년 2만5천757명으로 매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3년 사이에 환자가 3천명(13.5%) 늘어난 것입니다.

루푸스는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자신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피부 발진처럼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주요 장기인 뇌, 폐, 신장 등에 심각한 이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루푸스는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는데 2017년 진료 현황을 보면 여성이 86.3%로 남성 13.7%보다 6.3배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6.6%로 가장 많고 30대 22.2%, 50대 21.9%, 20대 13.1%, 60대 11.7%, 70대 4.8%, 10대 3.9%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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