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42년 만에 최저

입력 2019.03.10 (07:11) 수정 2019.03.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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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천 7백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사망자가 3천 명대로 내려온 건 42년 만입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사망자 유형을 보면 길을 걷다가 사고로 숨지는 경우가 39%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 비율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보행자 사망자는 우리나라가 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3배나 많습니다.

OECD 30개국 가운데 29위, 최하위 수준입니다.

특히 보행 중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인데요.

보행자 본인의 주의뿐 아니라 고령자가 많은 도로에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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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42년 만에 최저
    • 입력 2019-03-10 07:14:18
    • 수정2019-03-10 07:20:27
    KBS 재난방송센터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천 7백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사망자가 3천 명대로 내려온 건 42년 만입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사망자 유형을 보면 길을 걷다가 사고로 숨지는 경우가 39%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 비율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보행자 사망자는 우리나라가 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3배나 많습니다.

OECD 30개국 가운데 29위, 최하위 수준입니다.

특히 보행 중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인데요.

보행자 본인의 주의뿐 아니라 고령자가 많은 도로에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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