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23년 만에 광주 법정 출석…자택 앞 보수 단체 속속 집결
입력 2019.03.11 (08:02)
수정 2019.03.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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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년 만에 법정에 서는 날입니다.
경찰이 예고한 전 씨의 출발 시각, 이제 채 30분도 남지 않았습니다.
전 씨의 자택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원래 여덟시 삼십분 출발 예정이었죠.
전 씨의 모습, 보입니까?
[기자]
출발을 준비하고 있을 전 씨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 7시 59분쯤 검은색 차량이 대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에쿠스 승용차를 타서 광주로 향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 차를 타고 이동할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37오 1174 번호판을 단 검은색 소나타가 대문 앞에 30분 전부터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그 앞에 에쿠스 차량이 도착하면서 이 차를 타고 가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 앞에는 아침 일곱시 10분쯤부터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벌이는 중입니다.
[앵커]
집회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경찰은 시위에 대략 300여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금은 약 50명 정도가 모여있습니다.
이들은 전 씨가 광주에 내려가 재판을 받는 것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집회 때문에 또 출석이 미뤄지는 일이 없도록, 평소 전 씨의 자택을 지키던 의경 1개 중대 외에도 현장에 기동대 등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중입니다.
[앵커]
전씨가 예정대로 출발한다면, 광주 도착은 언제쯤입니까?
[기자]
네, 경찰은 앞서 전 씨가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오전 8시 반쯤 광주지법으로 출발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연희동 자택을 관할하는 서대문경찰서 소속 2개 형사팀 10여 명도 전 씨의 승용차를 뒤따라 갑니다.
형사팀과 별개로 경호를 맡은 경찰 경호대 5명도 전 씨를 따라 광주로 이동하는데요.
도착 예상 시각은 오후 한시 반쯤입니다.
광주지법에 전씨가 도착하면 경찰은 법원이 발부한 구인장을 집행할 예정인데요.
전 씨는 법원 대기실에서 한 시간쯤 기다린 뒤 오늘 오후 두 시 반, 광주지법 201호에서 23년 만에 다시 한번 법정에 서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대문구 전두환 씨 자택 앞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년 만에 법정에 서는 날입니다.
경찰이 예고한 전 씨의 출발 시각, 이제 채 30분도 남지 않았습니다.
전 씨의 자택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원래 여덟시 삼십분 출발 예정이었죠.
전 씨의 모습, 보입니까?
[기자]
출발을 준비하고 있을 전 씨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 7시 59분쯤 검은색 차량이 대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에쿠스 승용차를 타서 광주로 향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 차를 타고 이동할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37오 1174 번호판을 단 검은색 소나타가 대문 앞에 30분 전부터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그 앞에 에쿠스 차량이 도착하면서 이 차를 타고 가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 앞에는 아침 일곱시 10분쯤부터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벌이는 중입니다.
[앵커]
집회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경찰은 시위에 대략 300여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금은 약 50명 정도가 모여있습니다.
이들은 전 씨가 광주에 내려가 재판을 받는 것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집회 때문에 또 출석이 미뤄지는 일이 없도록, 평소 전 씨의 자택을 지키던 의경 1개 중대 외에도 현장에 기동대 등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중입니다.
[앵커]
전씨가 예정대로 출발한다면, 광주 도착은 언제쯤입니까?
[기자]
네, 경찰은 앞서 전 씨가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오전 8시 반쯤 광주지법으로 출발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연희동 자택을 관할하는 서대문경찰서 소속 2개 형사팀 10여 명도 전 씨의 승용차를 뒤따라 갑니다.
형사팀과 별개로 경호를 맡은 경찰 경호대 5명도 전 씨를 따라 광주로 이동하는데요.
도착 예상 시각은 오후 한시 반쯤입니다.
광주지법에 전씨가 도착하면 경찰은 법원이 발부한 구인장을 집행할 예정인데요.
전 씨는 법원 대기실에서 한 시간쯤 기다린 뒤 오늘 오후 두 시 반, 광주지법 201호에서 23년 만에 다시 한번 법정에 서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대문구 전두환 씨 자택 앞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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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23년 만에 광주 법정 출석…자택 앞 보수 단체 속속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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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1 08:05:17
- 수정2019-03-11 08:11:09
[앵커]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년 만에 법정에 서는 날입니다.
경찰이 예고한 전 씨의 출발 시각, 이제 채 30분도 남지 않았습니다.
전 씨의 자택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원래 여덟시 삼십분 출발 예정이었죠.
전 씨의 모습, 보입니까?
[기자]
출발을 준비하고 있을 전 씨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 7시 59분쯤 검은색 차량이 대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에쿠스 승용차를 타서 광주로 향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 차를 타고 이동할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37오 1174 번호판을 단 검은색 소나타가 대문 앞에 30분 전부터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그 앞에 에쿠스 차량이 도착하면서 이 차를 타고 가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 앞에는 아침 일곱시 10분쯤부터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벌이는 중입니다.
[앵커]
집회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경찰은 시위에 대략 300여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금은 약 50명 정도가 모여있습니다.
이들은 전 씨가 광주에 내려가 재판을 받는 것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집회 때문에 또 출석이 미뤄지는 일이 없도록, 평소 전 씨의 자택을 지키던 의경 1개 중대 외에도 현장에 기동대 등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중입니다.
[앵커]
전씨가 예정대로 출발한다면, 광주 도착은 언제쯤입니까?
[기자]
네, 경찰은 앞서 전 씨가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오전 8시 반쯤 광주지법으로 출발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연희동 자택을 관할하는 서대문경찰서 소속 2개 형사팀 10여 명도 전 씨의 승용차를 뒤따라 갑니다.
형사팀과 별개로 경호를 맡은 경찰 경호대 5명도 전 씨를 따라 광주로 이동하는데요.
도착 예상 시각은 오후 한시 반쯤입니다.
광주지법에 전씨가 도착하면 경찰은 법원이 발부한 구인장을 집행할 예정인데요.
전 씨는 법원 대기실에서 한 시간쯤 기다린 뒤 오늘 오후 두 시 반, 광주지법 201호에서 23년 만에 다시 한번 법정에 서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대문구 전두환 씨 자택 앞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년 만에 법정에 서는 날입니다.
경찰이 예고한 전 씨의 출발 시각, 이제 채 30분도 남지 않았습니다.
전 씨의 자택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원래 여덟시 삼십분 출발 예정이었죠.
전 씨의 모습, 보입니까?
[기자]
출발을 준비하고 있을 전 씨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 7시 59분쯤 검은색 차량이 대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에쿠스 승용차를 타서 광주로 향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 차를 타고 이동할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37오 1174 번호판을 단 검은색 소나타가 대문 앞에 30분 전부터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그 앞에 에쿠스 차량이 도착하면서 이 차를 타고 가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 앞에는 아침 일곱시 10분쯤부터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벌이는 중입니다.
[앵커]
집회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경찰은 시위에 대략 300여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금은 약 50명 정도가 모여있습니다.
이들은 전 씨가 광주에 내려가 재판을 받는 것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집회 때문에 또 출석이 미뤄지는 일이 없도록, 평소 전 씨의 자택을 지키던 의경 1개 중대 외에도 현장에 기동대 등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중입니다.
[앵커]
전씨가 예정대로 출발한다면, 광주 도착은 언제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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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경찰은 앞서 전 씨가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오전 8시 반쯤 광주지법으로 출발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연희동 자택을 관할하는 서대문경찰서 소속 2개 형사팀 10여 명도 전 씨의 승용차를 뒤따라 갑니다.
형사팀과 별개로 경호를 맡은 경찰 경호대 5명도 전 씨를 따라 광주로 이동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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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는 법원 대기실에서 한 시간쯤 기다린 뒤 오늘 오후 두 시 반, 광주지법 201호에서 23년 만에 다시 한번 법정에 서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대문구 전두환 씨 자택 앞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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