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항거 : 유관순 이야기’ 감독, 역사 왜곡 사과

입력 2019.03.12 (06:53) 수정 2019.03.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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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연출한 조민호 감독이 최근 불거진 독립운동가 임명애 지사에 대한 왜곡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감독은 어제 열린 '파주 교하 3.1 독립운동 기념비' 준공식에서 영화를 극적으로 연출 하려다 파주 출신 임명애 지사에 관한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극화시켰다며, 사과했습니다.

3.1 만세 운동 후 서대문 감옥 8호실의 이야기를 다룬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극 중 독립운동가 임명애 지사가 일본 교도관에게 유관순 열사를 고자질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조민호 감독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연대와 고뇌를 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더 나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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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항거 : 유관순 이야기’ 감독, 역사 왜곡 사과
    • 입력 2019-03-12 06:54:33
    • 수정2019-03-12 07:00:43
    뉴스광장 1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연출한 조민호 감독이 최근 불거진 독립운동가 임명애 지사에 대한 왜곡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감독은 어제 열린 '파주 교하 3.1 독립운동 기념비' 준공식에서 영화를 극적으로 연출 하려다 파주 출신 임명애 지사에 관한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극화시켰다며, 사과했습니다.

3.1 만세 운동 후 서대문 감옥 8호실의 이야기를 다룬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극 중 독립운동가 임명애 지사가 일본 교도관에게 유관순 열사를 고자질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조민호 감독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연대와 고뇌를 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더 나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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