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화물선 선상화재로 프랑스 앞바다 침몰
입력 2019.03.13 (03:31)
수정 2019.03.13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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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화물선이 선상 화재 끝에 현지시간 12일 대서양에 침몰했습니다.
프랑스의 대서양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컨테이너와 차량 등을 싣고 독일 함부르크 항을 출항해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향하던 이탈리아 선적의 화물선 '그란데 아메리카'호에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선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길은 잦아들지 않고 계속 번졌고, 접근한 예인선도 화재 진압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선원 27명 전원은 그날 배를 버리고 탈출했고, 프랑스 해안경비대에 구조됐습니다.
길이 214m 폭 32m의 '그란데 아메리카호'는 이날 오후 프랑스 서부 연안에서 330㎞ 떨어진 대서양의 비스케이만 4천600m 해저에 침몰했습니다.
프랑수아 드 뤼지 프랑스 환경부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양 오염이 예상된다면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프랑스의 대서양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컨테이너와 차량 등을 싣고 독일 함부르크 항을 출항해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향하던 이탈리아 선적의 화물선 '그란데 아메리카'호에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선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길은 잦아들지 않고 계속 번졌고, 접근한 예인선도 화재 진압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선원 27명 전원은 그날 배를 버리고 탈출했고, 프랑스 해안경비대에 구조됐습니다.
길이 214m 폭 32m의 '그란데 아메리카호'는 이날 오후 프랑스 서부 연안에서 330㎞ 떨어진 대서양의 비스케이만 4천600m 해저에 침몰했습니다.
프랑수아 드 뤼지 프랑스 환경부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양 오염이 예상된다면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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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화물선 선상화재로 프랑스 앞바다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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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3 03:31:07
- 수정2019-03-13 03:34:54

이탈리아의 화물선이 선상 화재 끝에 현지시간 12일 대서양에 침몰했습니다.
프랑스의 대서양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컨테이너와 차량 등을 싣고 독일 함부르크 항을 출항해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향하던 이탈리아 선적의 화물선 '그란데 아메리카'호에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선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길은 잦아들지 않고 계속 번졌고, 접근한 예인선도 화재 진압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선원 27명 전원은 그날 배를 버리고 탈출했고, 프랑스 해안경비대에 구조됐습니다.
길이 214m 폭 32m의 '그란데 아메리카호'는 이날 오후 프랑스 서부 연안에서 330㎞ 떨어진 대서양의 비스케이만 4천600m 해저에 침몰했습니다.
프랑수아 드 뤼지 프랑스 환경부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양 오염이 예상된다면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프랑스의 대서양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컨테이너와 차량 등을 싣고 독일 함부르크 항을 출항해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향하던 이탈리아 선적의 화물선 '그란데 아메리카'호에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선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길은 잦아들지 않고 계속 번졌고, 접근한 예인선도 화재 진압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선원 27명 전원은 그날 배를 버리고 탈출했고, 프랑스 해안경비대에 구조됐습니다.
길이 214m 폭 32m의 '그란데 아메리카호'는 이날 오후 프랑스 서부 연안에서 330㎞ 떨어진 대서양의 비스케이만 4천600m 해저에 침몰했습니다.
프랑수아 드 뤼지 프랑스 환경부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양 오염이 예상된다면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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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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