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그룹 송명빈 대표 숨진 채 발견…오늘 영장실질심사 앞둬

입력 2019.03.13 (09:28) 수정 2019.03.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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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오늘(13일) 오전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추락해 쓰러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송 대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송 대표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6장 분량의 유서를 자택에서 발견한 가운데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씨가 자택이 있는 12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습특수폭행과 특수상해, 공갈, 상습협박 등의 혐의로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송 대표는 회사직원 A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했습니다. 이후 송 대표가 A 씨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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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 숨진 채 발견…오늘 영장실질심사 앞둬
    • 입력 2019-03-13 09:28:12
    • 수정2019-03-13 11:05:26
    사회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오늘(13일) 오전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추락해 쓰러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송 대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송 대표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6장 분량의 유서를 자택에서 발견한 가운데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씨가 자택이 있는 12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습특수폭행과 특수상해, 공갈, 상습협박 등의 혐의로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송 대표는 회사직원 A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했습니다. 이후 송 대표가 A 씨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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