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계 ‘끼임 사고’…근로자 사망

입력 2019.03.13 (09:35) 수정 2019.03.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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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인천시 서구의 한 폐기물 공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기계에 몸이 끼여 사망하고 전북 진안군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장비를 사용해 공간을 벌리고 기계에 몸이 끼인 근로자를 끌어 올립니다.

어제 오후 10시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의 한 폐기물 공장에서 중국인 근로자 65살 김 모 씨가 폐기물 선별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 씨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잘 지켰는지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0시 반쯤엔 서울 영등포역 승강장으로 들어오던 목포행 KTX에 49살 홍 모 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30분 가까이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영등포역 관계자 : "경찰에 신고했고요. 119가 와서 지금 구급대원들이 (다친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의식도 있으시고 움직이시고 숨도 쉬시고요."]

경찰은 홍 씨의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엔 전북 군산시 소룡포구 부둣가에서 63살 A 씨의 차량이 물에 빠졌습니다.

A 씨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오후 4시 반쯤엔 전북 진안군 성수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억 3천만 원의 재신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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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기계 ‘끼임 사고’…근로자 사망
    • 입력 2019-03-13 09:36:49
    • 수정2019-03-13 09: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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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인천시 서구의 한 폐기물 공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기계에 몸이 끼여 사망하고 전북 진안군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대원들이 장비를 사용해 공간을 벌리고 기계에 몸이 끼인 근로자를 끌어 올립니다.

어제 오후 10시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의 한 폐기물 공장에서 중국인 근로자 65살 김 모 씨가 폐기물 선별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 씨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잘 지켰는지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0시 반쯤엔 서울 영등포역 승강장으로 들어오던 목포행 KTX에 49살 홍 모 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30분 가까이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영등포역 관계자 : "경찰에 신고했고요. 119가 와서 지금 구급대원들이 (다친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의식도 있으시고 움직이시고 숨도 쉬시고요."]

경찰은 홍 씨의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엔 전북 군산시 소룡포구 부둣가에서 63살 A 씨의 차량이 물에 빠졌습니다.

A 씨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오후 4시 반쯤엔 전북 진안군 성수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억 3천만 원의 재신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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