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여객선 농산물·면세주류 밀수 2명 검거

입력 2019.03.13 (09:38) 수정 2019.03.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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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보따리 상인들로부터 중국산 농산물과 면세주류를 밀수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3/13)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67살 A씨와 48살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중국산 농산물과 면세주류를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항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보따리 상인으로부터 국내에 판매할 목적으로 중국산 농산물 32톤과 면세주류 등 싯가 1억 6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수집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이들은 국제여객선 반입 허용량이 농산물 40kg인 점을 악용해 보따리 상인들을 포섭한 뒤 물품을 수집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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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여객선 농산물·면세주류 밀수 2명 검거
    • 입력 2019-03-13 09:38:14
    • 수정2019-03-13 09:52:50
    사회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보따리 상인들로부터 중국산 농산물과 면세주류를 밀수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3/13)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67살 A씨와 48살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중국산 농산물과 면세주류를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항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보따리 상인으로부터 국내에 판매할 목적으로 중국산 농산물 32톤과 면세주류 등 싯가 1억 6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수집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이들은 국제여객선 반입 허용량이 농산물 40kg인 점을 악용해 보따리 상인들을 포섭한 뒤 물품을 수집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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