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숙박·음식업 취업자 증가, 의미 있는 변화”

입력 2019.03.13 (10:07) 수정 2019.03.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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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그동안 계속 감소하던 숙박·음식업 취업자가 소폭이나마 21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3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0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2월 고용지표를 전체적으로 보면 13개월 만에 취업자가 20만명대로 회복된 점은 다행스러운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 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6만 3천 명 늘어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1천명 늘며 2017년 6월 감소하기 시작한 뒤 처음으로 증가로 전환됐습니다.

홍 부총리는 "노동시장의 활기를 보여주는 경제활동 참가율이 상승하면서 실업률과 고용률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확고해질 때까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월별 지표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취약요인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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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숙박·음식업 취업자 증가, 의미 있는 변화”
    • 입력 2019-03-13 10:07:07
    • 수정2019-03-13 10:53:25
    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그동안 계속 감소하던 숙박·음식업 취업자가 소폭이나마 21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3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0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2월 고용지표를 전체적으로 보면 13개월 만에 취업자가 20만명대로 회복된 점은 다행스러운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 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6만 3천 명 늘어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1천명 늘며 2017년 6월 감소하기 시작한 뒤 처음으로 증가로 전환됐습니다.

홍 부총리는 "노동시장의 활기를 보여주는 경제활동 참가율이 상승하면서 실업률과 고용률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확고해질 때까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월별 지표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취약요인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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