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현대차 제시안 수용…사실상 ‘투항’

입력 2019.03.13 (1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가 현대차와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 협상을 끝냈습니다.

신한카드는 대국민 편의 제고 차원에서 수수료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수료율은 8일 현대차가 제시한 조정안 1.89%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신한과 삼성, 롯데 카드는 현대차 조정안 수용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11일 이를 수용하는 의사를 현대차 측에 전달했고, 현대차는 이들 가운데 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 우선적으로 수수료율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신한카드 측이 협상을 마무리함에 따라 삼성과 롯데도 같은 수준의 합의안을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8일 수수료율을 종전 1.8% 초·중반대에서 1.89%로 올리는 조정안을 각 카드사에 제시하며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에 카드사들은 1.9% 대의 수수료율을 요구해 협상 과정에 난항을 빚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한카드, 현대차 제시안 수용…사실상 ‘투항’
    • 입력 2019-03-13 10:28:17
    경제
신한카드가 현대차와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 협상을 끝냈습니다.

신한카드는 대국민 편의 제고 차원에서 수수료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수료율은 8일 현대차가 제시한 조정안 1.89%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신한과 삼성, 롯데 카드는 현대차 조정안 수용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11일 이를 수용하는 의사를 현대차 측에 전달했고, 현대차는 이들 가운데 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 우선적으로 수수료율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신한카드 측이 협상을 마무리함에 따라 삼성과 롯데도 같은 수준의 합의안을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8일 수수료율을 종전 1.8% 초·중반대에서 1.89%로 올리는 조정안을 각 카드사에 제시하며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에 카드사들은 1.9% 대의 수수료율을 요구해 협상 과정에 난항을 빚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