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롯데제과·칠성 중국공장 매각 검토”

입력 2019.03.13 (11:20) 수정 2019.03.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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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중국에서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사업에 이어 식품제조 사업의 철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는 오늘(13일)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의 중국 내 일부 공장의 매각을 포함해 사업 재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는 중국에 각각 세 군데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사드 사태 이후에 실적이 안 좋아진 식품제조 사업에 대한 재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일부 식품제조 공장은 가동률이 떨어져 이미 문을 닫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롯데그룹은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한국 제품 불매운동 등의 역풍을 맞으면서 중국 내 110개에 달했던 롯데마트 점포를 모두 철수했고, 백화점도 5곳 가운데 3곳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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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3 11:20:31
    • 수정2019-03-13 11:32:17
    경제
롯데그룹이 중국에서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사업에 이어 식품제조 사업의 철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는 오늘(13일)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의 중국 내 일부 공장의 매각을 포함해 사업 재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는 중국에 각각 세 군데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사드 사태 이후에 실적이 안 좋아진 식품제조 사업에 대한 재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일부 식품제조 공장은 가동률이 떨어져 이미 문을 닫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롯데그룹은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한국 제품 불매운동 등의 역풍을 맞으면서 중국 내 110개에 달했던 롯데마트 점포를 모두 철수했고, 백화점도 5곳 가운데 3곳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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