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정준영 카톡방’ 제보자 “경찰 유착 의심”

입력 2019.03.13 (13:10) 수정 2019.03.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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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승리의 성 접대 의혹과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정황이 담긴 메시지 참가자 일부가 경찰과 유착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메시지 기록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방정현 변호사는 오늘(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메시지에) 경찰과의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방 변호사는 "쉽게 얘기해서 그들 중 '누가 그분하고 문자 온 것 봤어? 뭐 어떻게 했어? 연락했어?' 이런 식의 대화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개인적인 비위라든지 어떤 문제들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처리했다, 이런 식의 대화들이 있다"며 "'그 사건에 대해 어떻게 해결되고 무마되고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 왔어' 이런 식의 대화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카톡방에서 언급된 경찰 고위직이 누군지에 대해서 방 변호사는 "(일선 경찰서) 서장 수준은 아니다. 더 위"라면서도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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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정준영 카톡방’ 제보자 “경찰 유착 의심”
    • 입력 2019-03-13 13:10:46
    • 수정2019-03-13 13:12:01
    사회
빅뱅 멤버 승리의 성 접대 의혹과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정황이 담긴 메시지 참가자 일부가 경찰과 유착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메시지 기록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방정현 변호사는 오늘(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메시지에) 경찰과의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방 변호사는 "쉽게 얘기해서 그들 중 '누가 그분하고 문자 온 것 봤어? 뭐 어떻게 했어? 연락했어?' 이런 식의 대화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개인적인 비위라든지 어떤 문제들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처리했다, 이런 식의 대화들이 있다"며 "'그 사건에 대해 어떻게 해결되고 무마되고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 왔어' 이런 식의 대화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카톡방에서 언급된 경찰 고위직이 누군지에 대해서 방 변호사는 "(일선 경찰서) 서장 수준은 아니다. 더 위"라면서도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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