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내일 서울에서 국장급 회동…강제징용 논의 주목
입력 2019.03.13 (18:17)
수정 2019.03.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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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내일(14일) 국장급 회동을 갖고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외교부는 내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김용길 동북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국장급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회동에서 "강제징용 소송 판결 문제를 포함한 양국 현안 및 한일 관계 관련 여타 상호 관심 사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일본 측은 한일 청구권 협정에 명시된 '외교적 협의'에 응할 것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내일 회동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최근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일본이 관세 인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일본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양국 사이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교부는 내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김용길 동북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국장급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회동에서 "강제징용 소송 판결 문제를 포함한 양국 현안 및 한일 관계 관련 여타 상호 관심 사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일본 측은 한일 청구권 협정에 명시된 '외교적 협의'에 응할 것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내일 회동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최근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일본이 관세 인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일본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양국 사이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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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내일 서울에서 국장급 회동…강제징용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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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3 18:17:29
- 수정2019-03-13 18:32:42

한국과 일본이 내일(14일) 국장급 회동을 갖고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외교부는 내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김용길 동북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국장급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회동에서 "강제징용 소송 판결 문제를 포함한 양국 현안 및 한일 관계 관련 여타 상호 관심 사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일본 측은 한일 청구권 협정에 명시된 '외교적 협의'에 응할 것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내일 회동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최근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일본이 관세 인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일본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양국 사이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교부는 내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김용길 동북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국장급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회동에서 "강제징용 소송 판결 문제를 포함한 양국 현안 및 한일 관계 관련 여타 상호 관심 사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일본 측은 한일 청구권 협정에 명시된 '외교적 협의'에 응할 것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내일 회동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최근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일본이 관세 인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일본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양국 사이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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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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