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법 교묘해진 불법게임장..단속 시급
입력 2019.03.13 (21:36)
수정 2019.03.1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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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게임을 하면 얻는 포인트를
은밀하게 현금으로 바꿔주는 곳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멀쩡한
게임장으로 보이지만
엄연한 불법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게임장을 급습합니다.
게임을 하던
손님 10여 명이
멈칫거립니다.
이들은 한때 유행했던
'바다 이야기'와 비슷한
게임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펙트1]"손님이세요? (예.) /
게임 그만하시고 다 나가세요!"
게임기 안의 금고를 열자,
지폐가 가득합니다.
게임을 해서 포인트를 따면
현금으로 바꿔주기 위해섭니다.
게임 머니의 현금 교환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적법한 절차를 거쳐 등록한 업체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어
그 수법이 더욱 교묘해졌습니다.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업장도, 게임기 설치도
모두 합법이지만,
현금이 오가면 단속 대상입니다. (실크CG)
이 때문에
업주들은 잘 알지 못하는 손님은
현금을 교환해 주지 않거나,
따로 환전상을 두고
은밀한 곳에서
돈을 바꿔주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두 해 전 3백 건에 가까웠던 적발 건수는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권춘석/전북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장
"돈을 딸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결국에는 쪽박을 찰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은 불법 게임장을 절대 이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중독성이 강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게임을 하면 얻는 포인트를
은밀하게 현금으로 바꿔주는 곳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멀쩡한
게임장으로 보이지만
엄연한 불법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게임장을 급습합니다.
게임을 하던
손님 10여 명이
멈칫거립니다.
이들은 한때 유행했던
'바다 이야기'와 비슷한
게임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펙트1]"손님이세요? (예.) /
게임 그만하시고 다 나가세요!"
게임기 안의 금고를 열자,
지폐가 가득합니다.
게임을 해서 포인트를 따면
현금으로 바꿔주기 위해섭니다.
게임 머니의 현금 교환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적법한 절차를 거쳐 등록한 업체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어
그 수법이 더욱 교묘해졌습니다.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업장도, 게임기 설치도
모두 합법이지만,
현금이 오가면 단속 대상입니다. (실크CG)
이 때문에
업주들은 잘 알지 못하는 손님은
현금을 교환해 주지 않거나,
따로 환전상을 두고
은밀한 곳에서
돈을 바꿔주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두 해 전 3백 건에 가까웠던 적발 건수는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권춘석/전북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장
"돈을 딸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결국에는 쪽박을 찰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은 불법 게임장을 절대 이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중독성이 강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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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법 교묘해진 불법게임장..단속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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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3 21:36:19
- 수정2019-03-14 02:40:04

[앵커멘트]
게임을 하면 얻는 포인트를
은밀하게 현금으로 바꿔주는 곳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멀쩡한
게임장으로 보이지만
엄연한 불법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게임장을 급습합니다.
게임을 하던
손님 10여 명이
멈칫거립니다.
이들은 한때 유행했던
'바다 이야기'와 비슷한
게임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펙트1]"손님이세요? (예.) /
게임 그만하시고 다 나가세요!"
게임기 안의 금고를 열자,
지폐가 가득합니다.
게임을 해서 포인트를 따면
현금으로 바꿔주기 위해섭니다.
게임 머니의 현금 교환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적법한 절차를 거쳐 등록한 업체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어
그 수법이 더욱 교묘해졌습니다.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업장도, 게임기 설치도
모두 합법이지만,
현금이 오가면 단속 대상입니다. (실크CG)
이 때문에
업주들은 잘 알지 못하는 손님은
현금을 교환해 주지 않거나,
따로 환전상을 두고
은밀한 곳에서
돈을 바꿔주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두 해 전 3백 건에 가까웠던 적발 건수는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권춘석/전북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장
"돈을 딸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결국에는 쪽박을 찰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은 불법 게임장을 절대 이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중독성이 강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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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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