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방문…접경지 생존 기로

입력 2019.03.13 (21:50) 수정 2019.03.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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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오늘(13일) 인제군을 방문해
'국방개혁 2.0'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수렴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접경지역 발전사업에 대한 지원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장병 감축으로 인제군 등
도내 접경지역의 상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군장병 위수지역 폐지에 따른
경기 침체가 확산되면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옥수/한국외식업중앙회 인제군지부장/[인터뷰]
외식업 쪽에서도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지
막막한 상태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민심을 수렴하기 위해
인제군을 방문했습니다.

정 장관은
평일 일과 후 사병 외출 시행과
외박 지역제한 폐지와 관련해/
접경지역 지자체장과 상인,
장병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정 장관은
평일 일과 후 외출과
외박지역 제한 폐지는
장병들의 복무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또, 평일 일과 후 외출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화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경두/국방부장관[인터뷰]
지자체와 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모습. 자연스럽게 우리 군의 병영문화 개선과
잘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

강원도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재산권 행사 방안과
군 유휴부지 활용 등 지역 활성화 방안을
국방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영일 기자/
접경지역 주민들은 지역사회와 군부대의 상생발전 방안이 어떻게 마련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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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장관 방문…접경지 생존 기로
    • 입력 2019-03-13 21:50:14
    • 수정2019-03-13 23:32:55
    뉴스9(강릉)
[앵커멘트]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오늘(13일) 인제군을 방문해 '국방개혁 2.0'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수렴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접경지역 발전사업에 대한 지원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장병 감축으로 인제군 등 도내 접경지역의 상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군장병 위수지역 폐지에 따른 경기 침체가 확산되면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옥수/한국외식업중앙회 인제군지부장/[인터뷰] 외식업 쪽에서도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지 막막한 상태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민심을 수렴하기 위해 인제군을 방문했습니다. 정 장관은 평일 일과 후 사병 외출 시행과 외박 지역제한 폐지와 관련해/ 접경지역 지자체장과 상인, 장병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정 장관은 평일 일과 후 외출과 외박지역 제한 폐지는 장병들의 복무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또, 평일 일과 후 외출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화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경두/국방부장관[인터뷰] 지자체와 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모습. 자연스럽게 우리 군의 병영문화 개선과 잘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 강원도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재산권 행사 방안과 군 유휴부지 활용 등 지역 활성화 방안을 국방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영일 기자/ 접경지역 주민들은 지역사회와 군부대의 상생발전 방안이 어떻게 마련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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