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실종된 40대 여성 행방 묘연…제보가 '주효'
입력 2019.03.13 (21:52)
수정 2019.03.14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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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달 태백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의 행적이
20일 넘게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헬기 등을 동원해
대규모 수색작업까지 벌였지만,
실종 여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하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19일 낮 12시 반쯤
태백의 한 아파트 앞입니다.
얇은 옷차림을 한 여성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정선에 사는 40살 남수미 씨로,
하루 전 친정집을 찾았다가
혼자 집을 나선 겁니다.
이후 남 씨와 연락이 끊겨,
20일 넘게 행방이 묘연합니다.
남 씨는
10대부터 정신 질환을 앓아온 데다,
실종 당시 건강까지 나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안춘자/ 실종여성 가족
여기 누워있는 거 보고 나갔는데, 그날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웠는데 얇은 옷을 입고/
핸드폰 지갑도 다 두고 나가가지고….
가족의 실종 신고로,
경찰이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남 씨는 한 시간 뒤쯤
삼수동 인근에서
마지막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실크/친정집을 나선 뒤, 약 한 시간가량을 걸어 마지막 목격 지점까지
5.2km를 이동한 겁니다./실크>
이후 경찰은
매일 탐문 수색을 벌이고,
헬기와 드론까지 동원해
대규모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이후 행적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신봉선/태백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여태까지 발견이 되지 않고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목격하신 분들의 제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태백경찰서는
정선경찰서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남 씨의 실종 전단을 배포하는 등
사실상 공개수사에 나선 상황.
경찰은 또,
적극적인 시민 제보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끝)
지난 달 태백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의 행적이
20일 넘게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헬기 등을 동원해
대규모 수색작업까지 벌였지만,
실종 여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하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19일 낮 12시 반쯤
태백의 한 아파트 앞입니다.
얇은 옷차림을 한 여성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정선에 사는 40살 남수미 씨로,
하루 전 친정집을 찾았다가
혼자 집을 나선 겁니다.
이후 남 씨와 연락이 끊겨,
20일 넘게 행방이 묘연합니다.
남 씨는
10대부터 정신 질환을 앓아온 데다,
실종 당시 건강까지 나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안춘자/ 실종여성 가족
여기 누워있는 거 보고 나갔는데, 그날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웠는데 얇은 옷을 입고/
핸드폰 지갑도 다 두고 나가가지고….
가족의 실종 신고로,
경찰이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남 씨는 한 시간 뒤쯤
삼수동 인근에서
마지막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실크/친정집을 나선 뒤, 약 한 시간가량을 걸어 마지막 목격 지점까지
5.2km를 이동한 겁니다./실크>
이후 경찰은
매일 탐문 수색을 벌이고,
헬기와 드론까지 동원해
대규모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이후 행적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신봉선/태백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여태까지 발견이 되지 않고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목격하신 분들의 제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태백경찰서는
정선경찰서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남 씨의 실종 전단을 배포하는 등
사실상 공개수사에 나선 상황.
경찰은 또,
적극적인 시민 제보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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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서 실종된 40대 여성 행방 묘연…제보가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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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3 21:52:49
- 수정2019-03-14 04:44:22

[앵커멘트]
지난 달 태백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의 행적이
20일 넘게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헬기 등을 동원해
대규모 수색작업까지 벌였지만,
실종 여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하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19일 낮 12시 반쯤
태백의 한 아파트 앞입니다.
얇은 옷차림을 한 여성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정선에 사는 40살 남수미 씨로,
하루 전 친정집을 찾았다가
혼자 집을 나선 겁니다.
이후 남 씨와 연락이 끊겨,
20일 넘게 행방이 묘연합니다.
남 씨는
10대부터 정신 질환을 앓아온 데다,
실종 당시 건강까지 나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안춘자/ 실종여성 가족
여기 누워있는 거 보고 나갔는데, 그날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웠는데 얇은 옷을 입고/
핸드폰 지갑도 다 두고 나가가지고….
가족의 실종 신고로,
경찰이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남 씨는 한 시간 뒤쯤
삼수동 인근에서
마지막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실크/친정집을 나선 뒤, 약 한 시간가량을 걸어 마지막 목격 지점까지
5.2km를 이동한 겁니다./실크>
이후 경찰은
매일 탐문 수색을 벌이고,
헬기와 드론까지 동원해
대규모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이후 행적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신봉선/태백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여태까지 발견이 되지 않고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목격하신 분들의 제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태백경찰서는
정선경찰서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남 씨의 실종 전단을 배포하는 등
사실상 공개수사에 나선 상황.
경찰은 또,
적극적인 시민 제보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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