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포르쉐·르노삼성 등 7만 3천여 대 제작결함 리콜

입력 2019.03.14 (06:06) 수정 2019.03.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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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와 포르쉐, 르노삼성 등의 일부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벤츠와 포르쉐, 르노삼성 등 8개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103개 차종 7만 3,000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벤츠는 통신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전조등 결함으로 4만 7,000여 대를, 포르쉐는 트렁크 부분 부품과 계기판 소프트웨어 결함 등으로 4,000여 대를, BMW의 경우 연료공급 호스 조임장치 결함으로 2만 여 대를, 르노 삼성은 전기차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1,400여 대를, 한불모터스도 520여 대를 리콜합니다.

이 중 벤츠의 전조등, 포르쉐의 트렁크 부품 결함은 자동차 관리법상 안전 기준 위반에 해당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앞으로 시정률 등을 참작해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수입 또는 제작사의 시정계획서에 따른 리콜 개시일에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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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포르쉐·르노삼성 등 7만 3천여 대 제작결함 리콜
    • 입력 2019-03-14 06:06:00
    • 수정2019-03-14 12:04:21
    경제
벤츠와 포르쉐, 르노삼성 등의 일부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벤츠와 포르쉐, 르노삼성 등 8개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103개 차종 7만 3,000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벤츠는 통신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전조등 결함으로 4만 7,000여 대를, 포르쉐는 트렁크 부분 부품과 계기판 소프트웨어 결함 등으로 4,000여 대를, BMW의 경우 연료공급 호스 조임장치 결함으로 2만 여 대를, 르노 삼성은 전기차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1,400여 대를, 한불모터스도 520여 대를 리콜합니다.

이 중 벤츠의 전조등, 포르쉐의 트렁크 부품 결함은 자동차 관리법상 안전 기준 위반에 해당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앞으로 시정률 등을 참작해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수입 또는 제작사의 시정계획서에 따른 리콜 개시일에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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