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명암① 석탄화력 대안 태양광 발전 단지 급부상

입력 2019.03.13 (16: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미세먼지가 재앙으로까지 불리면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재생에너지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대안 에너지로 각광받으며 급증세를 보이는
태양광 발전단지의 현황과 규모를
조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산 B지구 간척지를 소유한
한 대기업이 건설중인
태양광 발전단지입니다.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공정률 90%를 넘기면서 올 8월
전기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효율 태양광 패널 18만 5천여 개로
석탄화력발전소 1기 용량의 8분의 1 정도인
65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최동호 00건설 태양광발전소 부장[인터뷰]
"ESS시스템(에너지저장시스템) 130mW/h,
그 정도 규모면 총 2만 2천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가 됩니다."

또 당진시 석문면에는 최근
1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계약이 체결됐고

태안군 안면읍에는
석탄 화력발전소 1기 발전 용량의
절반이 넘는 33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가 오는 2021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충남의 재생에너지는
발전 사업 허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만 3천 건,
6천2백 메가와트에 이릅니다.

지난 2013년 203건에서
2014년 1,355건으로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해 4천7건으로 해마다 급증추셉니다.


원자력 발전소 6기 상당의 발전량입니다.

충청남도는 이대로라면
충남 서해안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해도 전기 공급에
아무런 차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홍근 충남도 재생에너지 담당[인터뷰]
"전력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발전허가가
굉장히 늘어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저희들이 에너지 수급 계획이라든지 그런 것 보면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하지만
태양광 발전 단지 건설에 따른
주민 민원과 환경 훼손 논란은
풀어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생에너지 명암① 석탄화력 대안 태양광 발전 단지 급부상
    • 입력 2019-03-14 07:07:36
    대전
[앵커멘트] 미세먼지가 재앙으로까지 불리면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재생에너지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대안 에너지로 각광받으며 급증세를 보이는 태양광 발전단지의 현황과 규모를 조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산 B지구 간척지를 소유한 한 대기업이 건설중인 태양광 발전단지입니다.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공정률 90%를 넘기면서 올 8월 전기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효율 태양광 패널 18만 5천여 개로 석탄화력발전소 1기 용량의 8분의 1 정도인 65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최동호 00건설 태양광발전소 부장[인터뷰] "ESS시스템(에너지저장시스템) 130mW/h, 그 정도 규모면 총 2만 2천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가 됩니다." 또 당진시 석문면에는 최근 1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계약이 체결됐고 태안군 안면읍에는 석탄 화력발전소 1기 발전 용량의 절반이 넘는 33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가 오는 2021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충남의 재생에너지는 발전 사업 허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만 3천 건, 6천2백 메가와트에 이릅니다. 지난 2013년 203건에서 2014년 1,355건으로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해 4천7건으로 해마다 급증추셉니다. 원자력 발전소 6기 상당의 발전량입니다. 충청남도는 이대로라면 충남 서해안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해도 전기 공급에 아무런 차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홍근 충남도 재생에너지 담당[인터뷰] "전력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발전허가가 굉장히 늘어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저희들이 에너지 수급 계획이라든지 그런 것 보면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하지만 태양광 발전 단지 건설에 따른 주민 민원과 환경 훼손 논란은 풀어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