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술자리 가혹행위’ 육군 대령 조사

입력 2019.03.14 (11:03) 수정 2019.03.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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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부하 간부들에게 폭언을 하고 술자리에서 가혹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육군 대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계룡대 모 부대 소속 A 대령은 부하 간부들에게 욕설을 하고, 술자리에서 코로 술을 마시라고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육군은 자체 감찰조사에서 이같은 의혹을 확인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A 대령을 직무에서 배제한 뒤 피해 간부들과 분리 조치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내일(15일)쯤 A 대령에 대한 보직 해임 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징계 절차도 함께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A 대령이 이번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폭언 등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사실 관계를 조사중이라서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상습적이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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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4 11:03:19
    • 수정2019-03-14 16:55:53
    정치
군 당국이 부하 간부들에게 폭언을 하고 술자리에서 가혹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육군 대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계룡대 모 부대 소속 A 대령은 부하 간부들에게 욕설을 하고, 술자리에서 코로 술을 마시라고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육군은 자체 감찰조사에서 이같은 의혹을 확인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A 대령을 직무에서 배제한 뒤 피해 간부들과 분리 조치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내일(15일)쯤 A 대령에 대한 보직 해임 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징계 절차도 함께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A 대령이 이번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폭언 등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사실 관계를 조사중이라서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상습적이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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