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만든 ‘폴-안티스파이’ 사칭한 악성앱 유포…내사 착수

입력 2019.03.14 (11:12) 수정 2019.03.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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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스파이 애플리케이션을 탐지하는 앱인 '폴-안티스파이 앱 2.1'을 사칭해 휴대전화를 도·감청하는 스파이앱이 유포되는 사실을 확인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개발해 배포하는 폴-안티스파이는 음성·사진·문자메시지 등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보를 탈취하는 스파이앱·보이스피싱앱·몸캠피싱앱 등 악성 앱을 탐지·삭제하는 앱입니다.

사칭 앱이 설치되면 기기 정보와 문자메시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 개인정보가 탈취되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특정 전화번호와 앱이 원격으로 감시되는데 사칭 앱은 지난 6일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앱 유포 다음 날인 7일 사칭 앱을 탐지할 수 있도록 폴-안티스파이를 고도화하고, 12일에는 기능과 화면 구성을 개선한 3.0 버전을 배포했습니다.

경찰은 "폴-안티스파이 3.0은 공식 구글 스토어와 통신사 통합 원스토어에서만 배포한다"며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내려받거나 개인적으로 파일을 전송받는 경우 사칭 앱이므로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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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이 만든 ‘폴-안티스파이’ 사칭한 악성앱 유포…내사 착수
    • 입력 2019-03-14 11:12:16
    • 수정2019-03-14 11:13:23
    사회
경찰청은 스파이 애플리케이션을 탐지하는 앱인 '폴-안티스파이 앱 2.1'을 사칭해 휴대전화를 도·감청하는 스파이앱이 유포되는 사실을 확인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개발해 배포하는 폴-안티스파이는 음성·사진·문자메시지 등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보를 탈취하는 스파이앱·보이스피싱앱·몸캠피싱앱 등 악성 앱을 탐지·삭제하는 앱입니다.

사칭 앱이 설치되면 기기 정보와 문자메시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 개인정보가 탈취되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특정 전화번호와 앱이 원격으로 감시되는데 사칭 앱은 지난 6일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앱 유포 다음 날인 7일 사칭 앱을 탐지할 수 있도록 폴-안티스파이를 고도화하고, 12일에는 기능과 화면 구성을 개선한 3.0 버전을 배포했습니다.

경찰은 "폴-안티스파이 3.0은 공식 구글 스토어와 통신사 통합 원스토어에서만 배포한다"며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내려받거나 개인적으로 파일을 전송받는 경우 사칭 앱이므로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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