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납품 대가 뇌물 받은 신발산업진흥센터 前 팀장 구속

입력 2019.03.14 (11:38) 수정 2019.03.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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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장비 납품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부산시 출연출자기관인 신발산업진흥센터의 전 팀장 50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뇌물을 준 업체 대표와 입찰 방해를 한 업체 대표 2명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2015년 10월 신발 성능 표준화 사업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할 때 입찰 조건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한 뒤,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단독 입찰로 유찰되는 걸 막기 위해 A씨가 뇌물을 준 업체 이외 다른 업체 2곳에 허위의 물품공급확약서를 주고 입찰 때 들러리를 서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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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4 11:38:32
    • 수정2019-03-14 13:08:54
    사회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장비 납품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부산시 출연출자기관인 신발산업진흥센터의 전 팀장 50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뇌물을 준 업체 대표와 입찰 방해를 한 업체 대표 2명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2015년 10월 신발 성능 표준화 사업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할 때 입찰 조건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한 뒤,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단독 입찰로 유찰되는 걸 막기 위해 A씨가 뇌물을 준 업체 이외 다른 업체 2곳에 허위의 물품공급확약서를 주고 입찰 때 들러리를 서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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