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반환 공여지 국가주도 개발해야”

입력 2019.03.14 (16:33) 수정 2019.03.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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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늘(14일) 연천 허브빌리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오랜 기간 방치돼온 미군 반환 공여지를 국가 주도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1953년 미군에 공여 후 지역개발에 수십 년 동안 소외됐던 접경지역 미군 공여지는 2007년 반환된 이후 10여 년 동안 방치된 실정"이라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주도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또 1970년대부터 군 작전을 이유로 접경지역 곳곳에 설치된 400여 개의 대전차 방호벽과 관련해 "교통사고와 상습정체를 유발하는 등 주민의 일상생활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도시 이미지를 해치는 방호벽은 반드시 철거돼야 하고 그 비용은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는 2008년 설립됐으며 경기, 인천, 강원지역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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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환 파주시장 “반환 공여지 국가주도 개발해야”
    • 입력 2019-03-14 16:33:20
    • 수정2019-03-14 16:34:47
    사회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늘(14일) 연천 허브빌리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오랜 기간 방치돼온 미군 반환 공여지를 국가 주도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1953년 미군에 공여 후 지역개발에 수십 년 동안 소외됐던 접경지역 미군 공여지는 2007년 반환된 이후 10여 년 동안 방치된 실정"이라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주도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또 1970년대부터 군 작전을 이유로 접경지역 곳곳에 설치된 400여 개의 대전차 방호벽과 관련해 "교통사고와 상습정체를 유발하는 등 주민의 일상생활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도시 이미지를 해치는 방호벽은 반드시 철거돼야 하고 그 비용은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는 2008년 설립됐으며 경기, 인천, 강원지역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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