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최종훈 연예계 은퇴…“경찰 조사 최대한 협조”

입력 2019.03.14 (17:28) 수정 2019.03.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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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과 사건무마 청탁 의혹이 불거진 그룹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최종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4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돼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FNC 측은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라며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FNC 측은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오래전 일을 본인이 기억하는 부분에 대해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최대한 본인에게 확인 과정을 거친 후 입장을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FNC는 지난달 26일 빅뱅 승리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의 성접대 의혹 대화가 공개되자 최종훈은 대화방의 멤버가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앞서 최종훈은 2016년 2월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벌금 250만 원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승리와 정준영이 있던 단체 대화방에서 최종훈이 경찰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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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4 17:28:38
    • 수정2019-03-14 17: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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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과 사건무마 청탁 의혹이 불거진 그룹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최종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4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돼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FNC 측은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라며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FNC 측은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오래전 일을 본인이 기억하는 부분에 대해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최대한 본인에게 확인 과정을 거친 후 입장을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FNC는 지난달 26일 빅뱅 승리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의 성접대 의혹 대화가 공개되자 최종훈은 대화방의 멤버가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앞서 최종훈은 2016년 2월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벌금 250만 원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승리와 정준영이 있던 단체 대화방에서 최종훈이 경찰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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