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 “올해 취업자수 증가 폭 20만명은 될 것”

입력 2019.03.14 (17:30) 수정 2019.03.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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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이목희 부위원장이 올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상치의 2배 수준인 20만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오늘(14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DI, 한국노동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들의 전망치를 거론하며 "이들 전망치의 2배를 일자리위원회가 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공공 부문에서 일자리 7만개에서 8만개가 만들어지고, 일자리위가 지난해 발표한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민간 부문에서도 8만에서 9만개 가량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최근 최종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대해서는 "탄력근로제 도입에 따른 노동자 과로 위험과 임금 감소 가능성을 살피고 보완해야지, 그 자체를 못 하겠다고 하는 것은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회적 대화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노총에 대해서도 "(조합원뿐 아니라) 전체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고 국민적 요구와 정서에 부합하는지도 봐야 한다"며 "국민 다수가 '아니다'라고 하면 잘못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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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4 17:30:29
    • 수정2019-03-14 17:35:11
    경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이목희 부위원장이 올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상치의 2배 수준인 20만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오늘(14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DI, 한국노동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들의 전망치를 거론하며 "이들 전망치의 2배를 일자리위원회가 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공공 부문에서 일자리 7만개에서 8만개가 만들어지고, 일자리위가 지난해 발표한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민간 부문에서도 8만에서 9만개 가량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최근 최종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대해서는 "탄력근로제 도입에 따른 노동자 과로 위험과 임금 감소 가능성을 살피고 보완해야지, 그 자체를 못 하겠다고 하는 것은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회적 대화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노총에 대해서도 "(조합원뿐 아니라) 전체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고 국민적 요구와 정서에 부합하는지도 봐야 한다"며 "국민 다수가 '아니다'라고 하면 잘못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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