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반도 문제 관련국 함께 ‘틀’ 세워야”
입력 2019.03.14 (18:17)
수정 2019.03.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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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국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틀'을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왕이 외교부장이 언급한 "각 측이 동의하는 감독체제"가 6자회담을 말하는지 묻는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려면 하나의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당연히 6자회담이 좋은 틀이고, 과거에 좋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진전시키려면 관련된 모든 나라가 공동 협의해,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틀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루 대변인은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을 때도 "6자회담으로 달성한 9·19 공동선언은 매우 좋은 합의였지만 안타깝게도 이어가지 못했다"면서 "이런 경험과 교훈을 통해 계속 대화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외교부 홈페이지]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왕이 외교부장이 언급한 "각 측이 동의하는 감독체제"가 6자회담을 말하는지 묻는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려면 하나의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당연히 6자회담이 좋은 틀이고, 과거에 좋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진전시키려면 관련된 모든 나라가 공동 협의해,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틀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루 대변인은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을 때도 "6자회담으로 달성한 9·19 공동선언은 매우 좋은 합의였지만 안타깝게도 이어가지 못했다"면서 "이런 경험과 교훈을 통해 계속 대화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외교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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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14 18:27:51

중국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국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틀'을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왕이 외교부장이 언급한 "각 측이 동의하는 감독체제"가 6자회담을 말하는지 묻는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려면 하나의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당연히 6자회담이 좋은 틀이고, 과거에 좋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진전시키려면 관련된 모든 나라가 공동 협의해,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틀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루 대변인은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을 때도 "6자회담으로 달성한 9·19 공동선언은 매우 좋은 합의였지만 안타깝게도 이어가지 못했다"면서 "이런 경험과 교훈을 통해 계속 대화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외교부 홈페이지]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왕이 외교부장이 언급한 "각 측이 동의하는 감독체제"가 6자회담을 말하는지 묻는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려면 하나의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당연히 6자회담이 좋은 틀이고, 과거에 좋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진전시키려면 관련된 모든 나라가 공동 협의해,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틀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루 대변인은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을 때도 "6자회담으로 달성한 9·19 공동선언은 매우 좋은 합의였지만 안타깝게도 이어가지 못했다"면서 "이런 경험과 교훈을 통해 계속 대화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외교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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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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