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회부터 난타당한 ‘호된 신고식’, 유턴파 투수 KT 이대은

입력 2019.03.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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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김선빈 우중간 안타, 2번 이명기 우전 안타, 3번 안치홍 우익수쪽 2루타, 4번 최형우 좌중간 안타'

해외 유턴파 투수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KT의 이대은이 국내 무대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우리 나이 31살의 중고 신인 이대은은 오늘(14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대은은 1회부터 난타를 당했다. 1번 타자 김선빈부터 4번 타자 최형우까지 모두 안타(2루타 1개)를 내주며 3점을 내줬다. KIA 상위 타자들은 이대은의 공을 쉽게 공략했다.

이대은은 그러나 이후 5번 문선재 1루수 파울 뜬공, 6번 유민상 중견수 뜬공, 7번 류승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세 타자 연속 아웃을 잡아냈다.

2회 이대은은 8번 박준태를 헛스윙으로 돌려세우며 첫 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2군에서 돌아온 포수 김민식한테 2루타를 맞는 등 1실점했다.

이대은은 4회까지 던졌다. 여러 구질의 공을 테스트했는데 안타 9개를 허용하고 5실점했다. 볼넷은 1개를 내주고 삼진은 1개를 잡았다. 총 투구수는 74개(스트라이크 50개, 볼 24개), 최고 구속은 시속 148km까지 나왔다.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을 올 시즌 KT 선발진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대은이 빨리 국내 무대에 적응해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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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4 20:05:55
    스포츠K
'1번 김선빈 우중간 안타, 2번 이명기 우전 안타, 3번 안치홍 우익수쪽 2루타, 4번 최형우 좌중간 안타'

해외 유턴파 투수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KT의 이대은이 국내 무대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우리 나이 31살의 중고 신인 이대은은 오늘(14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대은은 1회부터 난타를 당했다. 1번 타자 김선빈부터 4번 타자 최형우까지 모두 안타(2루타 1개)를 내주며 3점을 내줬다. KIA 상위 타자들은 이대은의 공을 쉽게 공략했다.

이대은은 그러나 이후 5번 문선재 1루수 파울 뜬공, 6번 유민상 중견수 뜬공, 7번 류승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세 타자 연속 아웃을 잡아냈다.

2회 이대은은 8번 박준태를 헛스윙으로 돌려세우며 첫 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2군에서 돌아온 포수 김민식한테 2루타를 맞는 등 1실점했다.

이대은은 4회까지 던졌다. 여러 구질의 공을 테스트했는데 안타 9개를 허용하고 5실점했다. 볼넷은 1개를 내주고 삼진은 1개를 잡았다. 총 투구수는 74개(스트라이크 50개, 볼 24개), 최고 구속은 시속 148km까지 나왔다.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을 올 시즌 KT 선발진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대은이 빨리 국내 무대에 적응해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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